동방예의국가라는 말도 옛말인듯
2024-06-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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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충 버스에 사람이 꽤 많았음.
파란색이 나였고...
한참 가다가 백발에 허리가 90도로 굽으신 할머니 한분이 타심.
할머니는 자리 있나없나 살며시 보시던데...
그때 누군가 벌떡 일어나서 할머니한테 자리 양보하더라.
교복 입은 학생도 아니었고, 20대 여성도 아니었고, 등산복입은 50대 아줌마 아저씨들도 아닌 백팩 맨 외국인 관광객이었음.
부끄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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