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찾아주기 힘드네 > 유머게시판

7시쯤 아파트 벤치에 가방있길래 그런갑다하고 마트갔다오고 집에오니 그대로 그자리에있어서

학생이 막대사탕결제해서 카드찾아준 뉴스생각난김에 나도찾아줘야지하고 가방열어보니 카드랑 모자,블루투스이어폰,보조배터리등있길래 

해당카드사에전화해보니

미성년자카드라 개인간중개(아마 내 전화번호 못알려준다는내용)불가 관공서나경찰서에맡기라고해서 근처에없다고하니

그럼 그냥 제자리에놓으라고하더라구 근데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라 가져갈수도있을것같아서 편의점에 맡기면안되냐니까 

그럼 편의점에 맡기고 편의점관계자가 다시 카드회사에 전화줘야한다고함

알바생한테 점장통화좀하게해달라고하고 자초지종설명하고 맡기고왔다. 

나도 300원결제하고 맡기고올까했는데 이미 카드회사에전화해서 포기했어

아 칭찬받고싶다 칭찬해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