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갔던 고소 사건들 정기보고 합니다 (feat. 민사) > 유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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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 것이 참 길고 끈질김...

21년도에 고소했던 사건들인데 이제야 끝이 좀 보임...

댓글에 내가 문제라는 사람들이 보이던데

살다보면 재수 없이 미친놈들이 줄줄이 엮일 때도 있는거지

범죄 피해자한테 문제라고 하는 거는 2차 가해밖에 더 되냐?

아무튼 펨붕이들하고 약속했듯이 난 끝까지 감

저번에 모욕죄 검찰이랑 싸워서 이겼던 거 짤려서 개빡치긴 한데 (인증 다해줬는데도 주작이라고 하더라 어이X)

그래도 근황 공유 해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1. 통매음/모욕 건

저번에 불기소 처분 나온거 존나 빡쳐서 검찰 항고 진행하고

검사 논리로 후두려 패고 승소한 사건

구약식 200 뚜드려 맞았는데

병신이 200 아까웠는지 아득바득 정식재판 청구까지 했더라고?

무직인데 벌금내면 이득 ㅇㅈㄹ 했던 거야?

그래도 가서 읍소했는지 판사님이 50만원 깎아주셨네

휴~ 다행이다 싶었겠지?

민사 소장이다 형은 끝까지 가~

2. 폰행 + 무고 건

지 앞에 끼어들었다고 화물트럭으로 쫓아와서 신호대기한다고 브레이크 밟고 있는 나를 폭행하고

내가 부른 경찰한테 "나도 폭행당했다니까?" 시전한 개-병신

경찰이 특가법 적용 안하고 그냥 단순 폭행 처리해서 개빡치는데

이거 인지사건으로 분류되어서 나한테 통보도 안오고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음

인지사건 이거 좀 바뀌어야 됨 개같은 거ㅠㅠ

아쉽게도 보복운전 (특수협박)은 검찰을 이기지 못했다

그럴 의도 없었는데요? 하니까 무적이더라

숟가락 놓게 해줄 수 있었는데 존나 아깝

보복운전 조사 받을 때도 나는 피해자다 시전했더라?

반성하는 기미가 보였으면 이렇게 까진 안 가는데

너도 한 번 뒤져봐^^

3. 사기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낀 피해자가 워낙 많아서 처음부터 바로 정식재판 갔더라...

저 엄벌탄원서 제출자도 나임 ㅎㅎ

결론은 집행유예 받았다더라고?

그래서 마찬가지로 민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근데 시발련이 항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중나 사기로 집유 받았는데 항소? 미친놈 아니냐?

너도 항소심 끝나면 민사 간다.

아무튼... 민사도 또 굉장히 길고 지루한 싸움이 될 것 같은데

다음 후기는 민사 다 끝나고나 올리지 않을까 싶다...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퇴근길 사이다 됐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