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안, 2027년까지 1225면 주차 공간 확보 > 유머게시판

천안시가 2027년까지 주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부동, 두정동, 불당동, 원성동 등지에 1225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천안시 주차수급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주차 수급율이 낮고,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도심지역에 주차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천안지역에는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 45곳(부지면적 13만1946㎡)에 2942면이 조성돼 있고, 이 가운데 35곳은 무료로 운영 중에 있고, 노상주차장은 10곳(9724㎡)에 448면이 조성돼 있으며, 9곳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부설주차장은 10곳에 467면, 임시주차장은 15곳에 2015면이 있다.

외에도 시장상인회와 천안도시공사, 시청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주차장은 21곳(5만183㎡)에 1635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고, 이 가운데 8곳은 무료로 운영 중에 있다.

개인 건축물 주차장을 제외하고 시가 공식 중으로 운영 중인 주차장 면수는 7507면으로, 지난 4월 현재 시에 등록된 각종 차량대수는 36만547대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시내권 주차 공간 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부동 453-1번지에 235면을, 안서동 157-3번지 태조산 주차장 및 회차지에 120면, 원성2동 631번지 공영주차장 20면을 준공, 운영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두정동 858번지에 공영주차타워에 180면, 2026년 불당동 735번지에 제2공영주차타워에 170면, 2027년 불당동 1642번지 물총새공영주차장에 500면의 주차장을 건설해 개방한다는 일정이다.

이 곳 6곳의 주차장에는 모두 1225면의 주차공간이 건설되며, 사업비는 1365억원이 투입돼 주차 공간 1면 평균 조성비로 8974만원이 소요된다.

주차장 조성비용은 2014년∼2018년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평균 1면 당 2100만원에서, 2019년 4736만원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해가 갈수록 부지 가격과 건설비 상승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시 재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경렬 교통정책과장은 “교통편의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지역민 주차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갈수록 도심지 주차 공간 확보에 예산투입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공간부족으로 인해 확보에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어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의식변화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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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야 너네도좀 마련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