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포텐 댓글을 볼때마다 > 유머게시판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난 처음부터 "혈기 왕성한 선수들이 같은 팀으로 활동하다보면 다툼도 생기기 마련이고, 이런 문제는 자기들끼리 잘 해결하면 된다"는 스탠스였다.

 그게 상식적인 생각이고.

 한데 아직까지도 이쪽편 저쪽편 나누면서 지랄하고 싸우는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 거냐.

 그런 새끼들은 뭐가 옳고 그르고 그딴 건 관심도 없겠지.

 그냥 누구 욕하는 게 재밌고, 자기 댓글 때문에 사람들이 싸우는 걸 구경하는 게 재밌는 걸거야.

 인터넷 없던 시절엔 그 음습한 욕망을 자신의 머릿속 망상으로만 해소했을 놈들인데,

 왜 그것들이 아무렇게나 싸지른 똥을 보고 내 기분이 더러워져야하는 걸까.

 그런 쓰레기들한테 물고 뜯을 먹잇감 던져준 놈들도 아직 멀쩡히 앉아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