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자회견한 액트지오 ceo 정보 jpg
2024-06-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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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링크 : https://www.fmkorea.com/7116169267226회 연결
본문
오늘 등장한 비토르 아브레우..
뭔가 사짜 냄새가 나는 대한민국 석유 얘기에
사기꾼인지 이 사람에 대해 알아봄
추가로 이 사람 기자회견도 약간 정리
Sequence Stratigraphy,Paleoceanography ,Deep Water Reservoirs 에 관한 논문들을
작성한 교수는 맞아보임
정확히 무슨 분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면 심해,지류,지질,석유 관련 논문들이긴함
피인용도 꽤 많고
마이너 분야 교수인거 생각해보면 상당히 많은 피인용
라이스 대학의 이공계 분야는
미국에서도 명문대로 평가 받음 (휴스턴 최고의 대학)
미국석유지질학자 협회에도 등재되어 있는 사람이고
상도 받음
그리고 무엇보다 엑손모빌에서 15년간 수석 기술 컨설턴트로 일했다고 나와있음
엑손모빌은 한국에선 인지도가 낮지만
세계 7대 메이저 정유회사임
미국 주식 하는 사람들은 들어 봤을 듯
록펠러 가문할때 그 록펠러가 만든 석유 회사의 후신임
거기서 저 아재가 맡은 수석 기술 컨설턴트가
뭔지 찾아보니까
지질 그룹장이라고 함
7대 메이저 정유회사에서
지질을 분석하는 그룹의 장으로
15년 근무했던것도 맞음
저 아재가 회사에서 나와서 본인 회사를 차린거 같음
여기서 드는 의문
Q. 회사 규모가 왜이렇게 작냐?
이전 기사나 오늘 기자회견 정리해보면
1. 정유업계에서 액트지오의 규모는 문제가 아님
2. 석유 시추에서 지구과학 분석은 아주 작은 파트
3. 석유 매장량이 줄면서 지구과학 분석 팀은 더 작아짐
4. 그 작은 지구과학 분석에서도 액토지오는 심해 저류층 탐사라는 니치를 노리는 (niche=틈새시장) 회사임
5. 대기업에도 지구과학 분석관들이 보통 3~5명으로 많지 않음
6. 그렇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분석은 필요가 있다면 규모가 작아도 스페셜리스트가 있는 작은 팀에 의뢰를 한다고 함
7. 액트지오는 시추가 아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해서 컨설턴트 하는 기업
따라서 액트지오 같은 작은 팀이
이런 큰 프로젝트의 지질 분석을 담당하는게 일반적이고
가이아나 광구때는 1명이 지구과학 분석을 담당했다고 함
Q. 액트지오 말고 다른 회사에 추가로 맡기지 않은 이유는?
1. 원래 일반적으로 보안등을 이유로 여러 회사에 지구과학 분석을 맡기지 않음
2. 아예 안밑기는 경우도 많음
3. 다만 이번 경우는 한국석유공사가 심해에 관해 부족하기 때문에 심해 지류 탐사에 관해서 가장 저명한 사람에게 의뢰한 것
추가로 저 아재가 말하는 근거들
석유의 잠재성을 평가할때
기반암,저류층,덮개암,트랙을 보는데
이번에 발견된 7개의 유정들은
이것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함
따라서 잠재성이 높은 것은 맞음
거기에 추가로 다른 유정도 발견 가능성 있음
탄화수소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찾지 못한게
하나의 리스크인데
탄화수소를 알면 규모의 경제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함
그러나 이건 시추를 해야지만 알 수 있는 부분
더 이상 데이터로는 알 수 없고 파봐야 알 수 있음
이제 남은 방법은 시추 하나뿐이라고 함
마지막으로 포텐 짤 오해하는거 같아서
이건 짤에도 나와있지만
“기존” 유정 이름임
2012년부터 호주회사와 한국 석유공사가 시추했다가 실패한 유정의 이름이지
이번에 발견한 유정이 아님..
오늘 발표는 10년전 저 유정들에서 실패한것을
분석해서
이번에 새로운 7개의 유망주들을 찾았다고 발표한거야
(당연히 호주 회사는 새로운 유정을 탐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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