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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오토캠핑에 관한 잡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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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1. 차박
    image.png 1부. 오토캠핑에 관한 잡지식


     차에서 자는걸 말하는데, 캠핑 붐 이전엔 트럭기사들이나 낚시꾼들이 주로 했다. 스타리아나 카니발 같은게 아니면 앉아서 허리를 피펴기도 힘들기 때문에 차박 "캠핑"을 하려면 도킹텐트가 필수.


    2. 캠핑카 
    image.png 1부. 오토캠핑에 관한 잡지식


     카라반에 비해 운전이 편리하고, 체결 과정이 없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리고 차량을 데일리로 쓰긴 힘들기 때문에 세컨카 느낌으로 뽑는다. 당연하지만 차량이니까 차량하고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승합차 기반은 주로 르노마스터나 솔라티를 쓴다. 트럭 기반은 포터를 많이 쓴다.
      

    버스를 기반으로 크고 웅장하게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버스 캠핑카는 지붕이 튼튼하다 보니 태양광 패널 같은 시설들이 많이 올라간다. 카운티 정도도 공간이 꽤 나오는데, 에어로타운 같은걸 기반으로 쓴 캠핑카는 궁전이다.... 단점은 차량과 감가를 같이 때려맞는 다는 것과 정박 후 어디 돌아다니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다. 아... 기반이 되는 차량의 가격까지 들어가다보니 좀 비싸다. 그래서 인지... 그간 내 경험으론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았다. 



    3. 카라반 

    image.png 1부. 오토캠핑에 관한 잡지식


     캠핑카는 내연기관이 붙어있는 차량이다 보니 차를 좀 몰아본 사람들은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카라반은 조금 다른데.... 츄레라(트레일러)를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그 취급이 같다. 따라서 별도의 번호판이 나오며 견인차와 별도의 차량으로 취급된다. 예를들어 견인차가 고속도로 1차선을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면 카라반을 견인하고도 고속도로 1차선을 탈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 차량이나 캠핑카와 마찬가지로.... (신차든 중고차든) 매입시 취득세를 내야하며 자동차세를 납부하며 2년마다 정기검사도 받아야한다.
     내부 공간이 캠핑카보단 잘 나오며, 크기도 다양하다. (아마도)내부 길이로 급을 나누는데, 300급이면 내부 길이가 300cm인 모델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이가 없는 2인 가족은 400 급, 아이가 있으면 500급을 많이 쓰는데 물론 그 이상 큰 모델을 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아파트로 치면 400급은 59제곱, 500급은 84제곱 국민평수라 생각하면 된다. 600급부턴 고급모델이 많고 가격이 상당히 올라간다.
      캠핑카에 비해 운전 난이도가 꽤 있으며 아주 작은 카라반을 제외하곤 소형견인면허가 있어야한다. 운전 난이도는 뭣 같아도 내부 공간이 가장 쾌적하고, 체결을 푼 견인 차량으로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어 좋다.  

    ★물과 전기는? 그리고... 대소변은?

    1. 물은 떠와야 한다. 캠핑장이면 그냥 캠핑장에서 떠오면 된다. 노지 캠핑의 경우 집에서 엄청나게 떠오는 분들도 있고, 주유소에서 돈 내고 떠오는 경우도 있다. 공용 화장실에서 몰래 떠가는 사람들도 있다(!) 주유소는 수돗물 가격에 비해 마진을 엄청 남겨서 팔기 때문에... 비추.  공용 화장실도 비추인데... 사진찍혀서 고로시 당할 수 있기 때문. 애초에 지자체 조례로 화장실에서 물 떠가는 것에 과태료를 먹여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양양군이다. 

    2. 견인차가 전기차인 경우 v2l로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내연기관 차량들이기 때문에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과 거기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할 인산철 베터리로 버틴다. 그래도 부족하면 발전기를 돌리는데 꽤 성능이 좋다. 소음문제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닥트로 흡음 박스를 만들어 견인차 내부에 넣고 돌려버리기도 한다. 가장 편한건 역시 캠핑장에서 전기 뽑아 먹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설 캠핑장들은 600W 정도가 넘어가면 차단기가 내려가버린다.... 

    3. 대소변을 누면 오물통으로 들어가는데 그거 화장실 변기에 끌고 가서 버리면 된다. 석학들이 만든 포타팩으로 인해 냄새는 정말 1도 안 난다. 진한 섬유유연제 냄새? 

    ★왜 하는가? 

     재미와 낭만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다. 에지간한 바닷가 숙소보다 더 바다와 가까이 자리 잡을 수 있고 거기서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예를들어 물질을 하거나 서핑, 낚시를 하거나. 낭만은 설명이 어려운데... 자다 일어나서 루프창으로 별이 쏟아지는걸 보고, 창밖으로 수평선위에 오징어배들이 반짝이는걸 본다거나? 여튼 설명이 어려운데.. 아무리 캠핑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막상 해보면 낭만은 합격이란걸 느낄 수 있다. 

     둘째는 바가지 요금과 예약크리인데... 바가지는 관광지 성수기 요금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될거다. 숙박 뿐 아니라 식사도 개비싸기 그지없다. 즉 겁내 밖으로 놀러다니는 놈이 돈을 아끼기 위해 적당한 가격의 카라반을 한대 뽑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셋째는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숙소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본인은 늙은 개를 세 마리 키우는데, 이 놈들 데리고 어딜가려 하면 받아주는 숙소가 손에 꼽거니와, 받아주길래 가보면 두당 1~2만원씩 추가 요금을 받는다. 

     사실 이 세가지 이유는 알빙(캠핑카,카라반 같은거 끌고다니는거)을 하는 이유 뿐아니라, 노지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비슷할 것이다. 일반 캠핑장이 너무 비싼데 창렬하다.... 심지어 그렇게 받으면서도 전기는 600W 제한 걸어 두는 곳이 허다하다. 지금 네이버 지도를 열고 캠핑장을 검색해보면 가격, 예약크리, 강아지 불가, 전기창렬이 수두룩한 걸 알 수 있다. 


     2부는 나올지 모르겠다. 요즘 너무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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