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잭팟이 터진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세비야 > 질문, 자료요청 게시판

그렇게 생각하든 아니든,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스페인 구단이기에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이다. 단지 경제적 관점에서만 그럴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은 중요하다.

보통 UEFA가 주관하여 시청각 시장에 따라 분배하는 몫에서 스페인 구단들은 보통 가장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

스페인 구단들이 이러한 개념에 멀었던 것이, 3-4개의 팀 또는 심지어 5개팀이 대회에서 멀어져야 받을 수 있기에 어떤 관점에서는 불이익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에서 결승전 이후 116m 수익을 받았는데, 이는 16.8m 유로의 시청각 권리도 포함된 것이다. 모든 국가를 통합하여 UEFA는 300m 유로를 살짝 넘는 규모를 배분했다. 스페인 팀들은 약 57m 유로를 지난 시즌 받았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혼자 남았다. UEFA는 이미 지난 시즌 소속 리그 순위에 따라 배분하는 금액의 절반(28.5m)을 부여했다. 마드리드는 챔피언이기에, 40%에 11.2m 유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마드리드가 잭팟을 터뜨린 부분은 반대편에 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아틀레티코가 탈락해 이득을 볼 것이다. 현재로서는 16강에 다른 스페인 팀이 없는 상황에서 8.6m 유로를 추가로 가져갈 수 있을 테지만, 결승에 진출할 경우 11.7m 유로에 육박한다. 더하여 마드리드가 조별리그 6경기에서 얻는 3.9m 유로를 더해야 한다. 지난 시즌 16.8m 유로에 비교되는 총 26.8m 유로 창출이 가능하다.

유벤투스가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진 후의 일을 다시 주목할 가치가 있다. 당시에 우승자보다 많은 110m 유로를 벌었고,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14번째 우승을 했을 때는 88.6m 유로였다.

또다른 챔피언스리그 결승 사례는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0년이다. 프랑스 구단은 126.8m 유로의 수익을 거두며 챔피언의 125.4m 유로보다 많이 가져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