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울려퍼진 "자유를 원한다”…‘히잡 미착용" 죽음 반발
2022-10-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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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체류하는 이란인 40여 명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서 "자유를 원한다"고 한국어와 영어로 연신 외쳤다.
집회에 참가한 이란인들은 이번 사태가 "여성 인권" "시민 자유"의 문제라며 한국 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60대 박씨마씨는 "히잡 하나를 벗었다는 이유로 이란의 정권이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다"며 "지금 이란안에서 잔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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