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모른다고만 하는 상사
2022-10-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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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난 새내기야
첫직장이고
상사는 맨날 물어보면 모른데
문제는 체계를 세워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
결국 내가 다 결정하고
체계 만드는 중이야
문제는 신입 나부랭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면서
옆부서에서 이거 거기 부서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다 내가 한다고 말해
직급 자부심만 있어가지고
자기를 건너뛰고 윗직급으로
보고가면 난리나
웃긴건 상사보고, 윗직급, 그 윗직급
보고도 나 혼자해야해
진짜 사람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드는 중이야
내가 성격이 강강약약이라 직급이고 뭐고
답 없는 사람한테는 나한테 하는대로 똑같이 대하거든
처음에는 인사도 안 받더라 ㅎ
그래서 나도 인사하는 척만 하니까
또 자기가 먼저 인사하더라 ㅎㅎ
6개월 동안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죽고 싶고 힘들었는데
이젠 모르는게 없어졌어
그래서 상사가 지랄해도 알아서 일하는 편인데
요즘 나만 일하는 것 같고 힘들다..
상사가 일 내가 다한다고 소문 낸건지
여기저기서 물어보는 전화받느라
힘들고 의사소통도 안되는데 뭘 알려주나..
이런 상사는 어케 대해야 하나..
이런 동료는 어케 대해야 하나..
똥이라 생각하고 이직이 답인걸까
태그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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