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1km 라이딩해서 피곤하넼ㅋ > 질문, 자료요청 게시판

어제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먼 산을 보며 커피 한 잔 한 후,
자전거 끌고 나가자 하고 갔다가
어쩌다보니 장거리 탔넹.

가볍게 100km만 타자하고 팔당찍고 오자했는데,

갑자기 오랫동안 맛을 보지 못한 핫도그가 생각나서

조금 더 달리자 했더니만… 150km넘게 탔네.


중간 반환지점인 두물머리까진 논스톱으로 질주.


IF 0.89, TSS 486.6… 나름 최선을 다해 타긴했다.
돌아올 때 심박이 올라가지 않아 흘렀지만.ㅠㅠ

예전만큼은 퍼뽀몬스가 안나오네.
내 하체 녹아내린다 ㅠㅜ 그래도 3,300칼로리 태웠다.


두물머리에서 핫도그 쳐뮥쳐뮥하는데…
어느 아버님 한 분이, 스벅 코리아 욕하시더라.
전세계 20개국 이상 스벅 다녔는데,
한국이 맛도 없고- 값은 no.1이라고.
같은 원두를 쓰는데 무슨 기술인지 모르겠다고.
(솔직히 나도 비슷한 생각… 맛없어)



오늘은 한우로 보양하러 나가봐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