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참전용사분이 기억하는 예쁜 병사
2022-10-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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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회 연결
본문
조명구 일병
그는 서울 북창동에서 문방구를 하다왔다. 얼굴이 하리수처럼 예뻤다. 몸매도 날씬하고…
그래서 다들 그를 “문방구”나 “조마담”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장미에게 가시가 있듯이, 성깔은 아주 매웠다.
이런 일이 있었다.
작전 전날 밤, 명구가 술이 취해서 자고 있을 때, 술이 얼근한 선배 하나가 접근. 그 유명한 「조마담」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순간, 그 조마담이 벌떡 일어나더니, 대검을 뽑아들고 다 죽인다며 설쳤고, 이어서 「목포의 주먹」옥만이의 박치기 한 방이 번쩍. 쭉 나가 뻗어버렸다. 모두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출처
닌호아는 부른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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