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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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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poli2022-analyst-banner-1024x715.jp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https://theanalyst.com/eu/2022/08/napolis-new-star-signing-khvicha-kvaratskhelia-is-changing-the-way-they-play/


    8월 27일자

    구단 전설을 대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적시장에서 크게 지르면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기 위한 유혹은 항상 있다. 하지만 이것이 최고의 접근 방식인 경우는 드물다.

    동일한 수준의 보강이 가능하더라도, 왜 그래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은 새 영입생의 삶을 더 어렵게 한다. 전 선수와의 직접적인 비교 그리고 서포터의 비슷한 수준의 기대치. 추락의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새로운 선수가 번성하기 위해 정확하게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다. 압박감이 안팎에서 올 것이다.

    팀을 리빌딩하는 것에 있어 옳고 그른 방식은 없다. 궁극적으로 계획의 실천에 따라 달려있다. 이를 염두에 두면, 나폴리가 사상 최대의 이적시장을 보낸 이번 여름에 어떻게 했는지를 칭찬할 수 있다.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를 무료로 토론토 FC로 보냈고, 팀의 역대 최다 득점자 메르텐스를 계약만료로 인해 갈라타사이로 보내며 9년간의 핵심 멤버를 보냈다. 수 년간의 이적설 이후, 칼리두 쿨리발리 역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을 떠났다.

    눈 깜짝할 새에,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시즌 34%의 득점 비중을 지닌 3명의 핵심을 떠나보냈다. 파비안 루이스와의 여정도 끝이 났는데, 그는 계약이 남았었지만 떠났다.

    나폴리는 이별이 있었지만, 빛이 바랜 이들을 광이 나는 새 것으로 교체하였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이적하여 쿨리발리를 대체하고, 안드레 잠보 앙귀사를 완전영입하고, 마티아스 올리베이라를 헤타페에서 영입했다. 자코모 라스파도리와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스팔레티의 공격수로써 임대하였고, 지난 시즌 사수올로에서 그리고 베로나에서 총 27골을 넣었다. 탕귀 은돔벨레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임대영입하였다.

    하지만 정말로 눈이 가는 것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이다.

    그는 인시녜 대체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3위를 다시 이루기 힘들 것이라는 위기감이 있었다. 과도기 시즌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새 시즌 2경기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폴리는 최대 승점을 가져가며 세리에A 선두에 있다.

    물론 상대가 강하지 않았지만 상대한 팀들을 무지비하게 다룬 점과 크바라츠헬리아가 게임체인저로 나섰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접기 장인의 선수는 팀의 9골 중 3골을 책임지며 팀 최고 득점자이다. 지난 시즌 루빈 카잔의 계약중지로 인해 조지아로 돌아왔고 "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라는 칭호를 4개월만에 받았다. 21살의 선수는 11번의 시도 중 8골을 넣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용감한 이적이었지만, 결과는 모두 옳은 방향으로 나타나는 중이다.

    또한 인시녜와 전혀 다른데 어떻게 대체자로 비교할 수 있겠는가? 이번 여름의 기회는 나폴리의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게 했고 그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

    77번의 나폴리 선수는 스팔레티의 역동적인 새 얼굴이다.

    세리에 A 초반 선두 팀은 빛나는 상대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있다.

    이전의 나폴리는, 인시녜가 팀의 심장이었고 스팔레티는 그의 장점으로 풀어야 했다. 낮은 곳에 위치시켜 플레이메이커로 쓰이곤 했다. 자주 볼을 앞으로 이동시켰고 템포는 늦었다. 점유에 관여하기를 원했고 마지막 시즌에는 리그 공격수 중 최다인 90분당 54개의 패스를 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완전히 반대이다. 키가 가장 중요한 점은 아니다. 하지만 차이점을 이미 알아챌 수 있다. 90분당 33개의 패스 그리고 전임자보다 2배 이상 많은 드리블 시도(7.8 vs 3.1). 토리노의 라돈치치(9.9), 피오렌티나의 이코네(8.3)만이 리그 두 경기에서 더 많은 시도를 하였다.

    흐비차 영입은 나폴리 공격을 역동적으로 바꿨다. 많은 팀들이 소유권 강화를 행사하는데, 공에서 멀어지는 선수를 보는 것은 흔하지 않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정확히 그렇게 하는 중이지만 그가 이리도 효과적인 이유이다.

    napoli-build-up-space-to-drop-into-1024x572.pn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위 사진의 상황에서, 인시녜는 색칠된 곳에서 단순한 패스를 하기 위해 내려왔을 것이다. 공을 받고 패스를 뿌리겠지. 어쩌면 빅토르 오시멘에게 하나를 내줄 수 있겠지.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그 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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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살의 선수는 공간을 찾아갔고 센터백과 라이트백 사이로 달렸다.

    이상적인 방식으로, 패스가 측면이 아니라 수비 뒷공간으로 줄 수 있었다. 성공한다면 크바라츠헬리아와 풀백을 분리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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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선수는 넓은 지역에서 다시 팀이 소유권을 얻은 것을 보고, 패스를 위해 위치를 고수하는 대신 즉시 전진하였다.

    kvaratskhelia-occupying-defenders-1024x569.pn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그의 영리한 움직임은 다시 한 번 두 명의 수비수를 이끌었다. 우측 센터백이 라이트백을 커버하기 위해 물러섰고 센터백 사이에 공간이 창출되었다. 위의 사진에서 화살표로 오시멘이 파고든 공간을 알려준다.

    패스는 전개되지 않았지만, 상황은 공이 없는 윙어의 공격적 움직임으로부터 나온다.

    온더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많이 나타났다.

    kvaratskhelia-carries-serie-a-2022-23-1024x768.jpeg.jp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위의 그래픽은 크바라츠헬리아라는 선수를 요약한다: 직접적 그리고 전진성.

    만약 그가 페널티 박스로 볼을 운반하지 못한다면, 왼쪽 페널티 지역의 깊은 곳에서 기지개를 준비한다. 이는 아래의 인시녜와의 위치 비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kvaratskhelia-touch-map-vs-insigne-for-napoli-1024x704.jp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진부한 표현이지만 수비수는 경기장의 그런 장소로 끌려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가 이렇게 함으로써, 나폴리는 파이널 써드에서 1대1늘 만들 수 있었고 많은 골이 이러한 순간에서 만들어졌다. 넓은 지역의 공격수가 공을 끌고 간략한 플레이를 하는 것에서는 이런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또다른 주목할 점은 인시녜가 지난 시즌에 얼마나 페널티에 의존한 플레이를 했는가이다. 세리에A 11골 중 9골(82%)이 페널티였다. 10+골을 기록한 선수 중 더 높은 비중을 가진 선수는 단 하나(프랭크 케시에 11/13)였다. 하지만 인시녜의 페널티킥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90분당 평균 3.7 슈팅으로 슛을 많이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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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합해, 인시녜는 지난 시즌 페널티킥을 제외한 81개의 슛 시도 중에서 단 2골을 수확했다. 위의 슈팅 그래픽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이 낮은 기대골 수치였고 오픈플레이 슛은 평균 0.07xG에 불과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훨씬 더 골문을 위협한다.

    kvaratskhelia-shot-map-2022-23-serie-a-1024x768.jpeg.jpg [TheAnalyst] 흐비차 분석: 크바라츠헬리아는 어떻게 나폴리를 바꾸었나

    단 7개의 슛으로는 표본이 너무 적더라도, 위 그래픽은 흥미롭다. 두 골은 높은 기대수치를 지닌 곳에서 비롯되었고 슛의 거리는 기분 나쁠 정도로 과한 자신감으로 비롯된 정도는 아니다.

    만약 크바라츠헬리아가 90분당 0.38 기대골이라는 수치를 계속한다면, 득점 랭킹에 오를 것이고, 그보다 중요한 점은 페널티킥이 아니라 오픈플레이에서 때렸다는 것이다. 페널티킥이 "불쾌한" 것은 아니고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오픈플레이에서의 효율적 기여는 훨씬 더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축구장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낳을 수 있다. 세계 최고들이 어째서 불안할 정도로 일관된 수치를 보이는지를 알려준다.

    다양성은 득점에 기여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찬스가 필요하다. 찬스를 만들 기술이 기본적으로 기반이 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그러한 점을 보이고 있다.

    감독은 이 어린 선수가 심지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너무 많은 압박감이 있어요. 그가 스스로 자유로워진다면 곧, 사람들에게 그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줄 것입니다. 오늘 그는 공을 몰고 일대일 할 때 자신을 의심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원이 너무 오래 공을 끌면서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로사노의 침투를 지나친다. 항상 적응기는 있고 맞춰가는 문제가 있다.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이고 여전히 나폴리는 흔들릴 수 있다. xG 값 4.5의 수치는 로마가 낫다.

    라이벌이 걱정해야 할 점은 이것이 스팔레티 비전의 최종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구단의 전설을 대체하는 최고의 방법은 서포터가 새 선수를 믿도록 하는 것이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그렇게 했다. 조지아 국가대표 선수가 세리에 A 왕관을 씌울 수 있도록 말이다. 1989-90 시즌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끈 이후로 최초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2022-23시즌을 인시녜의 그림자로 드리우는 것을 막고도 차고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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