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목전서 놓친 설기현 경남 감독,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
2022-10-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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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96/0000626644설기현 경남 감독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할 모든 걸 보였다.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팀인 안양이 올라갔다. 2부를 대표해서 간 만큼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며 “이겨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경기력엔 굉장히 만족한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의문을 갖기도 했다. 아쉬움은 있으나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중략)
원정석을 가득 채운 경남 팬들에 대한 코멘트도 남겼다. 설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도 보였다. 실망들을 하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셨다. 원하는 바에 미치진 못했으나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믿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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