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 PSG의 소유주인 QSI가 말라가 CF 인수를 추진 중
선심
2025-03-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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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234.jpeg [레퀴프] PSG의 소유주인 QSI가 말라가 CF 인수를 추진 중](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27/8182415677_340354_43b04366a6725a978b3cf6761f2277a8.jpeg)
파리 생제르맹의 대주주인 카타르 스포츠 투자청이 스페인 2부리그에 속한 말라가를 인수할 수도 있다.
파리 생제르맹(현재 약 87.5% 지분 보유)과 브라가(클럽 지분 21.67%)를 보유하고 있는 카타르 스포츠 투자청(이하 QSI)이 현재 스페인 2부 리그에 속한 말라가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고 레퀴프가 이를 확인했다. 양측은 약 1억 유로로 추정되는 계약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은 빠른 결말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스페인 구단은 스페인의 호텔 및 부동산 그룹인 블루베이(49%)와 카타르 사업가 압둘라 알타니가 소유하고 있으나, 현재 법정관리에 놓여 있다. QSI는 말라가 인수를 통해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게 된다. 이는 2024년 아우디 F1 팀의 지분 인수, 2023년 NBA의 워싱턴 위저즈 지분 인수, 그리고 프리미어 파델 리그 출범에 이어지는 행보다.
“QSI는 현재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QSI 대변인
QSI가 말라가에 관심을 가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특히 이 도시는 경기장 현대화 및 재개발 프로젝트 이후 2030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며, 스페인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로 중요한 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클럽의 마지막 주요 성과는 2012-2013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패배(0-0, 2-3)한 것이었다.
“QSI는 현재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룹의 대변인이 응답했다. 벨기에에서의 프로젝트 또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PSG는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투자 펀드인 아크토스에 12.5%의 지분을 넘긴 뒤, 구단에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른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QSI는 지분을 처분할 의사가 없으며, 단지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으려는 의도라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과 브라가 사이의 연결 고리
말라가 CF 인수는 QSI가 100% 소유하게 되는 유일한 클럽이 되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에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안달루시아 팀이 스페인 축구에서 높은 단계로 올라가 미래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같은 소유주가 관리하는 클럽이 동일한 유럽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UEFA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브라가와의 경우처럼 PSG는 말라가와도 연결 고리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유소년 선수 육성에서 그러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일부 선수들이 포르투갈로 이적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스마엘 가르비가 가장 최근 사례이자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양 구단의 여자팀도 지난 2월 11일 아멜리아 모라이스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맞붙었다.
또한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수장인 안테로 엔리케는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브라가와 관련된 몇몇 사안을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QSI 소속 클럽 간의 연결 고리는 확고하며, 말라가의 합류로 이러한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By 로익 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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