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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thletic] 서로에게 이득이 없었던 아놀드 사가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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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7 11:33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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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55882.webp.ren.jpg [The Athletic] 서로에게 이득이 없었던 아놀드 사가의 끝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사가가 마침내 결론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관계자들에게 최선의 방향일지도 모른다.  

    아직 공식 발표나 합의는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 시즌 그의 유니폼이 리버풀의 붉은색이 아닌 마드리드의 하얀색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는 축구계에서 가장 숨겨지지 않은 비밀 중 하나였다. 

    시즌 초반부터 알렉산더-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공개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특히 스페인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마드리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문은 더욱 커졌고,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의 거취도 불확실했지만, 특정 클럽과의 연결이 이 정도로 강하게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고, 리버풀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26세의 알렉산더-아놀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적절한 타이밍으로 보인다. 

    리버풀 팬들도 그를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1000055883.jpg [The Athletic] 서로에게 이득이 없었던 아놀드 사가의 끝
    사실, 이번 사가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
    리버풀은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로 시즌을 치러야 했고, 선수 본인 역시 계속되는 소문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마드리드조차도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1월에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것이다.  

    지금까지의 침묵은 아마도 팬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 이후 마드리드의 접촉이 알려지자 일부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당시 리버풀은 4관왕을 노리던 상황이었고,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팀에 불필요한 혼란을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다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에서 12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종료 전에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현재 발목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할 예정인데, 복귀하기 전 자신의 미래를 확실히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처럼 보인다.  

    일부 팬들은 그의 이적을 배신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특히, 리버풀이 이적료조차 받지 못하는 점이 그의 유산에 흠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팬들은 그가 리버풀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할 것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매력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것이다. 

    그는 이미 클럽 레벨에서 모든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과 또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기회가 있다. 

    또한, 절친한 친구 주드 벨링엄과 함께 뛰게 된다는 점도 큰 매력일 것이다.  
    1000055884.jpg [The Athletic] 서로에게 이득이 없었던 아놀드 사가의 끝
    한편, 리버풀이 더 일찍 그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될 것이다. 

    그의 나이와 프로필을 고려하면, 최소 2년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위험 부담이 거의 없는 선택이었다.

    비록 휴즈가 1년 전에야 리버풀의 스포르팅 디렉터로 임명되었지만, 굳이 스포르팅 디렉터가 아니더라도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만약 그렇게 했다면 마드리드의 관심이 아예 시작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리버풀은 이제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이적료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이 정확히 어떤 계약을 제안했고, 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는지는 오직 내부 관계자들만 알겠지만, 팬들은 이에 대해 질문할 권리가 있다.  

    리버풀은 이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을 것이다. 

    올 여름 스쿼드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아야 한다. 

    코너 브래들리가 잠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뎁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우측 풀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문제는, 알렉산더-아놀드 같은 후계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는 풀백 포지션의 혁신이었고, 그의 패스 능력과 시야는 리버풀 공격의 핵심 요소였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정확한 롱패스, 정교한 크로스 능력, 그리고 일정 수준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는 완벽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그의 비판론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취약한 선수도 아니다.  

    최근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에 패배한 경기는 그의 부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였다.

    당시 리버풀은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수비를 찢는 패스나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적인 플레이가 부족했다. 

    새로운 우풀백이 수비적으로 더 안정감을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전임자처럼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결국, 리버풀이 알렉산더-아놀드와 완전히 동일한 유형의 선수를 찾으려 하기보다는, 우풀백 포지션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어떤 방향이든, 그의 거취에 대한 결론이 내려진다면 리버풀 팬들도 이제 미래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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