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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풋볼] 흡연자였던 축구선수들: 슈체스니, 베라티, 부폰...

선심

2025-03-26 20:32 2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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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영양학자와 스포츠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흡연을 권장하지 않지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스날, PSG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담배를 즐기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기 전날 밤에 7~8잔을 마시는 문화처럼, 흡연은 수십 년 전에 축구계에서 사라진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의 일부 엘리트 슈퍼클럽을 포함하여 오늘날까지 흡연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알고 나면 놀랄 것이다.

담배를 즐기기로 유명한 9명의 축구 스타를 소개한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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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훈련 센터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슈체스니의 바이럴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거다. 사진은 잘 찍혔지만, 아쉽게도 (그리고 당연하게도) 교묘한 포토샵이다. 여기에 원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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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이 베테랑 국가대표는 흡연 습관에 대해 개방적이고 솔직하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드레싱 룸에서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동안을 포함하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여러 번 사진에 찍혔지만, 그는 이를 미화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아이들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가끔은 누군가가 나무 뒤에 숨어서 나 몰래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것까지는 내 통제 밖이다. 나는 되도록 숨기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후 말했다.

"누군가가 내 개인적인 삶에서 뭔가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평생 이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그대로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은 누구도 상관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골키퍼로서 평가받고 싶지, 아무도 관심 없는 이야기들을 찾아 헤매지 말았으면 좋겠다."

일리가 있네요.

요한 크루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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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설적인 네덜란드인은 젊은 시절부터 습관을 들였고 선수 생활 동안에도 그 습관을 버리지 않았다. 감독으로 재임할 당시 감독석에 섰을 때는 손에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난 내 인생에서 두 가지 중독을 겪었다. 흡연과 축구. 축구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지만, 흡연은 사실상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과거 크루이프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위의 인용문은 그가 금연한 직후 촬영한 카탈루냐의 금연 광고에서 나왔다. 해당 광고에서 그는 담배 한 갑을 발로 차서 우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담배가 있든 없든, 씨발 존나 멋지다.

제레미 마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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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배를 피우는 거? 그래 맞아. 그래서 뭐?”

솔직함 하나는 만점이다, 제레미.

“바르사에서 뛸 때, 스페인 언론은 담배 때문에 나를 죽일 듯이 몰아세웠다.” 몇 년 후, 마티유는 회상했다.

“나는 담배를 피운 최초의 축구 선수가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거다. 사람들이 내 플레이를 보고 만족하면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바르셀로나와 담배는 대체 무슨 관계인 걸까?

마우리치오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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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정교한 패스 전술을 사랑하는 것보다, 담배에 불 붙이는 걸 더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자신의 전술보다 담배를 더 사랑한다.

라자 나잉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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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세리에 A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선수들 중 한 명이었던 벨기에 미드필더 나잉골란은 독특한 존재였다.

감독들이 길들이기 불가능했던, 신비롭고 매력적인 선수 중 하나였지만, 그게 바로 그의 매력이었다.

그의 前 동료 레안드루 카스탕은 회상했다.

“그가 로마에 있을 때, 라커룸을 나가서 코치와 함께 담배를 피우곤 했다. 그는 하고 싶은 대로 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그와 함께 뛰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그러나, 나잉골란의 흡연 습관은 결국 문제가 되었다.

2022년, 그는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 중 벤치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소속 팀인 로열 앤트워프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그는 다시는 구단에서 뛰지 못했고, 곧바로 이탈리아로 돌아가 2부 리그 팀 SPAL과 계약했다.

마리오 발로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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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짜 이탈리아인이 담배를 좋아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잠깐 검색해 보면 수년간의 타블로이드 스냅 사진이 충분히 나온다.

"매일 아침 그는 나를 드레싱 룸 뒤로 데리고 나가곤 했다. 몇 개의 테이블이 놓인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前 맨시티 유니폼 담당자였던 레스 "채피" 채프먼은 93:20 팟캐스트에서 회상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마리오는 "채피, 어서"라고 말하곤 했고 우리는 뒤로 돌아가서 이 테이블에 앉으며, 그는 내 담배 한 대를 피웠다. 그때 나는 담배를 피웠었다."

"그는 아마 담배를 두 개비씩 연달아 피웠던 걸로 기억한다. 연이어 두 개씩. 자기 담배는 절대 가져오지 않았다. 그가 시티에 있는 동안 80개의 갑과 70개의 라이터를 가지고 있었을 테지만, 내게는 담배 한 개비도 주지 않았어."

클래식한 발로텔리.

잔루이지 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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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라커룸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 슈체스니가 아스날에서 방출된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한다. 벵거는 그 장면을 보고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런 일탈에 대해 훨씬 더 관대한 태도를 보였던 듯하다. 부폰과 슈체스니를 수십 년 동안, 그것도 상당 기간 함께 보유했으니 말이다.

적어도 라이터 하나쯤은 항상 준비되어 있었을 거다.

2017년,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모나코를 꺾은 후, 부폰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오랜 선수 생활 동안 이런 장면은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큰 문제로 삼지 않았다. 어쩌면 그만큼 흔한 일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탈리아에서는 흡연이 훨씬 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영국보다 훨씬 더 평범한 일이었을 거다." 니클라스 벤트너가 말했다.

유벤투스에서 첫날, 화장실에 갔더니 선수 10~12명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

마르코 베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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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면한 미드필더는 어린 시절에 페스카라를 떠나 PSG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고국에서의 흡연 습관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주 그는 네이마르의 생일 파티에서 새벽 6시까지 놀았다. 그는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거의 매일 밖에서 논다,”라고 프랑스 축구 저널리스트 Julien Laurens은 2019년 BBC Radio 5 Live에서 말했다.

"나는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이프스타일과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세계적 수준의 미드필더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가진 역량과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했는데도, 오늘 밤과 같은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랍다."

베라티는 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다. 만약 폐활량이 더 늘어났다면 얼마나 더 대단했을까?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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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라고 피터 크라우치는 포츠머스에서 상징적인 크로아티아 공격수 프로시네츠키와 함께 뛰었던 시간에 대해 FourFourTwo에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전, 하프타임 샤워실, 그리고 경기 후에도 담배를 피워댔다. 말보로 레드도 피웠다. 정말 심각한 골초였지."

https://www.planetfootball.com/lists-and-rankings/football-most-infamous-smokers-szczesny-buffon-verra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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