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이 일요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여자 축구 사상 첫 타인-위어 더비 경기에서 위민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관중을 앞에 두고 선더랜드에 1-0로 승리했다.
뉴캐슬 공격수 샤니아 헤일스가 후반전 결정적인 골을 넣었고 3만 8,502명의 관중 중 대다수와 이를 축하했다.
여자 축구 2부리그의 이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두 팀의 직전 맞대결인 10월에 세워졌다.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경기를 1만 5,387명이 지켜봤고 뉴캐슬이 2-1로 이겼다.
"얼마나 많은 관중이 왔는지 실감이 안 났다. 워밍업을 하러 나왔는데 너무 많은 팬ㄷ르이 우리를 보고 있어서 놀랐다"고 결승골을 넣은 헤일스가 말했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플레이해본 적이 없고 골을 넣어본 적도 없다. 킹스턴 파크(본래 뉴캐슬 여자 팀의 홈 구장)에도 팬들이 날씨와 관계 없이 찾아오시는데 오늘 그들을 위해 골을 넣어 큰 의미가 있다"
뉴캐슬은 최근 몇시즌간 승격을 이어가면서 킹스턴 파크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점점 더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뉴캐슬 주장 엠버 키건-스텁스는 이런 많은 관중이 북동부 지역에서 여자 축구의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여긴다.
"이 자체가 말해준다. 이 팀, 이 도시의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오늘 경기는 북동부에서 여자 축구가 얼마나 진지하게 여겨지는지 보여준다"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팬을 보는 것이 여자 축구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된 것이 정말 좋다"
"이 기록이 깨질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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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자 주
본래 뉴캐슬 여성 팀은 1만 200명을 수용하는 킹스턴 파크를 홈구장을 쓰지만
여자 축구 최초의 타인 위어 더비 홈 경기였던 이날 경기는 뉴캐슬 남성 팀의 홈 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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