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국의 외데고르 떴다…노르웨이에 초대형 "혼혈 유망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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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퓨처 볼러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SNS)를 통해 "로젠보리(스웨덴)의 차기 빅 스타!"라면서 노르웨이와 한국 혼혈 선수 알렉산데르 보르게르센을 소개했다.
167cm의 단신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를 볼 수 있고 왼발을 사용해 노르웨이 대표팀 주장인 마틴 외데고르를 잇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그러면서 "보르게르센은 작지만 훌륭한 기술과 볼 컨트롤 능력으로 항상 차분하고 편안한 플레이로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훌륭한 첫 터치와 빠르고 영리하며 성숙한 판단력 덕분에 경기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라고 덧붙였다.
보르게르센의 활약상은 기록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전 소속팀 찰로튼룬드를 시작으로 그는 2022년부터 꾸준히 연령별 경기를 뛰고 있다.
2022년엔 13세 이하 팀 경기에서 24경기 35골을 넣어 규격 외 선수로 분류됐다. 2023년 로젠보리 유스팀으로 이적했지만, 그는 그 이전에 2023-2024시즌 챨로트룬드 풋살팀에서도 1경기를 소화해 골을 넣을 만큼 발기술에도 재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도 보르게르센은 16세 이하 팀 1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렸고 19세 팀 경기에 2경기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유스팀 총 92경기에 나서 68골을 터뜨렸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자, 노르웨이축구협회가 보르게르센을 차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15세 이하 팀에 첫 차출된 보르게르센은 6경기 1골을 넣었다. 지난해 9월 세르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올해 3월에도 보르게르센은 16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됐고 슬로바키아와의 친선 경기에 모두 출전해 1차전에 득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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