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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에코]에버턴 새 구장에 첫 입장한 팬, 감동의 추모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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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3 18:33 9 0 0 0

    본문

    rQZ400b2.jpeg [리버풀 에코]에버턴 새 구장의 첫 번째 입장 팬, 감동의 추모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emotional-tribute-paid-first-everton-31256833#google_vignette


    에버턴의 눈부신 새 홈구장에 가장 먼저 입장한 서포터들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추모할 수 있었던 자부심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코너 에인스워스는 지난해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복잡한 의학적 문제를 안고 살았지만, 에버턴에 대한 사랑만큼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에버턴 구단은 그런 코너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동생 키어넌 에인스워스를 새 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 가장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초대했습니다. 당시 경기에는 에버턴 U-18팀과 위건 애슬레틱이 맞붙었습니다.

    이 특별한 초대는 에인트리 출신인 에인스워스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족은 코너를 기리는 배너를 함께 가지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감정이 북받쳤던 그날을 돌아보며 키어넌은 리버풀 에코에 이렇게 전했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초대를 받았을 땐 정말 놀랐고, 지금도 그 경험이 꿈같아요. 원래도 새 구장을 보러 간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됐는데, 첫 번째 입장이라니… 말 그대로 믿기지 않았죠. 손주들에게 꼭 이야기해 줄 순간이에요. 특히 그 배너를 가지고 간 덕분에 더욱 특별했어요. 콘너를 우리와 함께 데려간 느낌이었어요. 그게 우리 가족만의 방식으로 그를 데려가는 방법이었죠.”

    코너는 에버턴의 새 구장에 영원히 남게 됩니다. 그의 얼굴은 에버턴 명예의 벽에 새겨질 예정이며, 사우스 스탠드 외부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석도 놓일 계획입니다.

    그의 아버지 토마스는 이 같은 추모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구디슨 파크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경기를 보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어요. 코너가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함께, 동생과 함께, 때로는 어머니와도 함께 경기를 보러 간다는 건 제게 전부였어요.”

    토마스는 구디슨 파크를 떠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단이 마련해 준 특별한 경험은, 앞으로 머지 강변의 새 경기장에서도 콘너의 정신을 함께 이어갈 수 있게 해 줄 거라고 전했습니다.

    에버턴이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 25,000명의 팬들이 클럽 U21 경기를 보러 새 구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토마스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배너를 가져가 경기장에 펼쳐둘 수 있었고, 콘너를 기릴 수 있었어요. 에버턴은 정말 훌륭했어요. 우리 가족을 첫 입장자로 초대한 건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비록 날씨는 정말 추웠지만 환상적인 저녁이었어요. 사실 처음에 구장 이미지를 봤을 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막상 완성된 걸 보니 정말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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