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VB 수비수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되며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에 따르면 마츠 훔멜스는 AS 로마로부터 해당 신호를 받았으며, 이는 그 전에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로마에서 그의 떠남이 확정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미 코치 경력을 끝냈지만 11월 중순에 로마에 복귀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도 팀을 떠날 예정이다.
훔멜스는 로마를 좋아하고 구단과 팀 모두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지만, 지금까지 어느 쪽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로마 역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한다.
이번 여름에 BVB의 스타가 팀을 떠난다면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가 다른 클럽에서 뛸지 아니면 은퇴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훔멜스는 다니엘레 데 로시의 설득으로 이탈리아로 이적했다. 하지만 데 로시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9월 중순에 팀을 떠나야 했다.
그의 후임자인 이반 유리치 감독 아래서 이 베테랑은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라니에리 감독은 전 독일 대표팀 선수였던 훔멜스를 기용했지만, 최근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1:3)에서 전반 11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으며 로마의 유럽 진출에 발목을 잡았다.
로마는 현재 세리에 A 7위를 달리고 있으며,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AC 밀란에 3-1로 패했다. 훔멜스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