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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메리노 "공격수 전환, 경기 몇 시간 전에야 알았다. 이제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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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1 10:02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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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가디언] 메리노

    "도르트문트에서는 백3의 센터백으로 뛰어봤고, 스페인 U21에서는 백4의 센터백으로 뛰어봤다. 그 이후에는 6번, 8번, 10번 미드필더로 뛰었다. 어릴 때는 오른쪽 윙으로 뛰었다. 그리고 이제는 스트라이커까지 왔다. 어디를 선호하냐고? 글쎄, 요즘은 공격수 역할이 마음에 든다."


    "훈련 중에 하베르츠가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SNS에서는 물론 친구들까지 내가 공격수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들을 보냈고 난 웃어넘겼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레스터와의 경기가 있던 아침에 분석가 한 명이 와서 나에게 펄스 나인 역할을 맡아줄 수 있냐고 하더라. 난 필요하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답했다."


    "내가 보기엔 팀에서 일부러 미리 얘기를 해주지 않은 것 같다. 그들은 내가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모든 걸 통제하길 원하는 성격인 걸 알고 있다. 일부러 늦게 얘기해서 그런 스트레스를 없애준 것이다."


    "그들은 나를 잘 안다. 나는 우리가 이런 플레이를 하는 이유가 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어떻게 움직이면 안되는지 다 알기를 원한다. 공격수로 뛴다는 걸 미리 알려줬다면 난 너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늦게 알았기 때문에 난 별 생각 없이 흐름에 맡겼고 2골을 넣었다."


    "그들은 어차피 나에게 정통 9번 역할을 맡길 생각은 없으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그냥 내가 원래 하던 대로 공을 받아주고 연계하라고 했다. 그러다 운이 좋아서 득점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게 됐다."


    "난 경기 후에 바로 말했다. "저기요, 경기 전에 미리 말해주지 않은 건 좋은데, 부탁이니까 이제 좀 공격수의 기초를 알려주시죠?". 난 그 자리에서 공부했다."


    "처음 몇 경기에서는 모든 것이 달라보였다. 난 전술을 좋아하지만 항상 미드필더의 관점에서만 생각했다. 공격수 자리에 가면 완전히 다르다. 이제 조금씩 이해해나가고 있다."


    "이제 공격수 포지션에 익숙해지고 있다. 뒤에서 자꾸 치는 상대 센터백들과 싸우는 것에도 말이다. 스트라이커는 항상 수적으로 불리하고, 상대 센터백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계속 신체적으로 위협한다. 그들은 공이 없을 때도 내가 불편하도록 만들고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게 한다."


    "직접적인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중원에 있을 때와는 다르다. 하지만 적응하는 중이다. 난 컨택을 즐기고 몸싸움을 할 때 물러나지 않는다."


    "이제 공격수에 맞는 주급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ㅋㅋ 그건 아르테타와 신임 단장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국대에서는 아마 8번 역할로 뛸 것 같지만, 감독에게 물어봐라."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5/mar/20/mikel-merino-im-adapting-to-being-a-striker-i-like-the-contact-i-never-back-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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