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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FW] 홍명보는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뮌헨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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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0 22:32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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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BFW] 홍명보는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뮌헨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 홍명보는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대표팀 불참을 두고 구단을 비난하며 뮌헨 팬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바이언의 감독 빈센트 콤파니는 김민재가 아킬레스 문제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발표했고, 이후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홍명보는 언론을 통해 뮌헨이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자신이 가진 최고의 수비수를 기용하지 못하는 것에 바이에른과 콤파니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가진 최고의 선수들을 기용하지 못 할때 짜증을 내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적어도 홍명보는 그런 불평을 할 자격이 없다.


    김민재의 아킬레스 문제는 작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김민재가 고통을 감내하고 경기에 나서왔다는 무수한 보도와 발언들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계속해서 대표팀에 소집하여 수천 마일의 거리를 비행시키며 몸에 부담을 준 것은 홍명보 감독 본인이다. 지난 10월과 11월 국대 휴식기동안 독일과 한국, 중동을 오가야만 했던 부담을 고려한다면, 김민재가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였다. 홍명보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그는 아마 이번 2경기에 김민재를 모두 90분동안 출장시켰을 것이고, 콤파니의 개입이 없었다면 어쩌면 김민재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대하여 혹자는 물을 수 있다. 국대 감독이 월드컵 예선에 자신이 가진 최고의 선수를 부르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한국은 지금 가장 쉬운 예선 조에 편성되어 있다. 만약 한국이 오만, 이라크, 팔레스타인을 김민재가 없다고 해서 꺾지 못한다면, 그들은 월드컵에 출전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것도 예선 통과를 위해 반드시 1위를 할 필요도 없는 조에서 말이다.


    김민재가 아프다면, 홍명보는 그의 공백기를 활용하여 월드컵에 데려갈 또 다른 인재를 물색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 대신에 계속해서 자신이 가진 최고의 선수만을 계속 기용하겠다고 고집했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비롯한 많은 한국의 탑 플레이어들을 퍼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홍명보의 저주에 고통받는 것은 김민재만이 아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또한 부상으로 최근 몇 주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집되었다가 많은 의구심을 받은 바 있다.


    image.png [BFW] 홍명보는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뮌헨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사실 홍명보는 애시당초 한국의 감독이 되어선 안되는 인물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의 악몽 이후 한국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야 했고, 이는 토마스 투헬 이후 새로운 감독을 찾던 바이에른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의문스러운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축구협회를 통해 제시 마치와 같은 기존 후보들을 검토하는 대신, 자신들의 말을 잘 듣고 실수들을 외면할 수 있는 또 다른 "예스맨"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홍명보는 당시 K리그의 챔피언인 울산 HD의 감독이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대표팀의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이라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치밀한 심사과정이 아니라 빵집에서의 비공식 대화를 한 이후 대표팀에 부임하기 위해 울산을 떠나며 믿었던 팬들의 등에 칼을 꽂았다.


    홍명보를 선임하기 위해 진행 중이던 모든 과정과 프로토콜은 완전히 무시되었고, 이는 한국 축구팬들의 분노를 사 한국 정부가 지난 가을 기나긴 조사에 착수할 정도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사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정몽규는 4회 연속 축협 회장에 선임되었다. 


    축협의 이런 행보들로 많은 팬들이 대표팀 전체를 등지기 시작했고, 필자를 비롯한 일부 팬들은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다시는 경기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다짐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더 과격한 팬들은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 편성된 조를 고려할 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홍명보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며 "이것이 사회에 공헌하고, 한국 축구에 보답하는 마지막 방법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그의 이런 발언은 울산HD의 감독으로서 벌어들이는 돈보다 대표팀 감독으로 2~3배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많은 조롱을 받았다.


    요약컨대, 홍명보는 의도가 의심스러운 대한민국 축협 소속의 직원일 뿐이며, 선수들이 뛰고 있는 클럽들은 물론이거니와 대표팀 선수들을 마치 자기들이 보유한 선수인 양 언급할 자격이 없다.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올림픽 동메달, 2022년 & 2023년 울산 HD K리그 연속우승 등 홍명보에게 자신의 발언을 뒷받침할만한 전적이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2014년 월드컵에선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시켰으며, 저장 FC를 중국 슈퍼리그에서 강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필자는 홍명보 뿐 아니라 정몽규를 비롯한 그의 측근들이 당연한 응보를 받길 원하지만,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두워보인다.


    https://www.bavarianfootballworks.com/2025/3/20/24389381/bayern-munich-kim-min-jae-south-korea-hong-myung-bo-world-cup-qualif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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