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쿠쿠렐라 : “바르셀로나는 정말 재미있게 보는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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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거주 중인 쿠쿠렐라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소식도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경기 보는 거 좋아해요.
특히 올해는 정말 재미있어요.
뭔가 일이 많이 일어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잖아요.
모든 경기를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가끔 TV로 틀어놓고 지켜봅니다.”
– 쿠쿠렐라, ‘Relevo’ 인터뷰 中
한편, 그는 왼쪽 풀백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알레한드로 발데의 존재로 인해,
현재로선 바르셀로나 복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해요.
저는 지금 있는 곳에서 잘 지내고 있고,
현재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도 스페인 복귀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자신과 가족 모두 런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솔직히 말해서 저보다 가족들이 런던 생활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살기에도 정말 괜찮은 곳이고, 날씨만 빼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뭐, ‘절대 안 돌아간다’는 말은 안 하겠지만,
영원히 살 생각은 없어도 몇 년은 더 있고 싶어요.
지금은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쿠쿠렐라는 또한 유로 대회 독일전 당시 자신의 핸드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끔 사람들이 그 얘기를 꺼내긴 해요.
잉글랜드에서는 별말 없지만, 독일 입장이었으면 엄청 욕먹었겠죠.
뭐, 그게 축구죠. 결국에는 동전 던지기처럼 어느 쪽으로든 결과가 갈 수 있는 순간이었고,
만약 핸드볼 판정을 받았고, 독일이 페널티 넣어서 우리가 탈락했으면 제가 스페인에서 가장 미움받는 인물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판정은 없었고, 우리는 이겼고, 결승에서 제가 어시스트도 기록했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도 있죠.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까요.
우리는 우승했고, 그걸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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