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발목 염좌에서 회복 중인 가운데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아놀드는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후반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불편한 몸 상태로 교체당했다.
26세의 이 선수는 일요일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결장했으며 알바니아와 라트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추가 진단 결과 발목 위 경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인대에 일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알렉산더 아놀드가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해진 일정은 없다.
그러나 치료 과정은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4월 중으로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널에 승점 12점을 앞서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은 남은 9경기에서 최대 승점 16점을 획득해야 챔피언이 될 수 있다.
4월 2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머지사이드 더비에는 알렉산더-아놀드가 결장할 것이 확실하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 선수의 장기적인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때 그의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는 수요일 저녁 네덜란드 훈련 캠프를 떠난 후 클럽으로 돌아와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 미드필더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스페인과의 네이션스리그 2연전에서는 대표팀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리버풀의 동료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은 수요일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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