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리그(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실사단이 대구스타디움 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FC바르셀로나 실사단은 점검을 마친 후 “시설 부문은 양호하고, 잔디 상태의 경우 조만간 구단이 정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메일을 통해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적인 점은 실사단의 이번 한국 방문 일정에 대구와 서울 두 곳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친선경기는 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실사단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가 구단 측과 논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경기 일정이 8월 초로 촉박한 만큼 이달 내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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