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현재 계약 기간의 마지막 2년을 앞두고 있는 공격수 부카요 사카와 새로운 계약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카는 지난 12월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결국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서 사카의 중요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구단은 계약 연장을 위해 선수 대표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날은 스타 선수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고 싶어하며 사카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23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사카는 2022년에 시즌당 최소 1,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재 계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 계약은 2026-27시즌이 끝나면 만료될 예정이며, 이미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찌감치 시작되었다. 이 과정은 머지않은 미래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축구계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사카와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사카는 기존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 대상이었으며, 구단 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다시 한 번 구애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우승 도전자로 부상한 만큼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 계속 참가하는 것도 사카의 재계약을 설득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 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일요일 첼시전 승리 후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가 현재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곧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다음 경기는 4월 1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풀럼과의 경기다.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이하인 아스널 선수는 사카뿐만이 아니다.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 상황대로라면 올여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인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2026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결정적으로 아르테타의 핵심 선수인 사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모두 2027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살리바는 이달 초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새로운 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나는 여기서 행복하고 여기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갈량이스도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마갈량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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