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풋볼] 우리는 아직도 리오넬 메시가 어떻게 이 충격적인 바르셀로나 팀을 라 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 > 스포츠 소식

[플래닛 풋볼] 우리는 아직도 리오넬 메시가 어떻게 이 충격적인 바르셀로나 팀을 라 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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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가장 큰 업적.webp.ren.jpg [플래닛 풋볼] 우리는 아직도 리오넬 메시가 어떻게 이 충격적인 바르셀로나 팀을 라 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

네이마르를 떠나보낸 시즌에 바르셀로나는 승점 93점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4점 앞선 채 라 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시즌은 리오넬 메시의 최고 시즌 중 하나로 기록될 수밖에 없는 시즌이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의 팀을 다시 보면, 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손쉽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들은 마지막 라운드의 전 경기인 37R에서 단 한 번 패배했을 뿐이었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것은 시즌 막바지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을 당시 이들의 선발 명단이다. 물론, 그 경기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 제라르드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반 라키티치, 루이스 수아레즈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결장하긴 했지만, 당시 스쿼드 전반에 걸친 결함은 지금 돌이켜 보면 분명히 드러난다.

그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모든 선수를 다시 한번 살펴봤다.

GK: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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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일 골키퍼는 현재까지도 바르셀로나에 남아 있는 당시 발베르데 팀 명단의 유일한 이름이다.

올해로 카탈루냐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2014/15 시즌 데뷔 시즌 이래로 현재까지 라 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테어슈테겐은 지난 차비 감독 체제에서 바르사의 가장 마지막 리그 우승을 이끌었을 때 특히 뜨거운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작년 9월, 그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오히려 팀이 더 견고해졌다는 주장까지 나돌 정도였다.

RB: 넬송 세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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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8-2 패배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당한 악명 높은 충격적인 농락 이후, 그는 바르셀로나의 장기적인 라이트백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얼마 후 그는 울브스로 이적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몰리뉴에 남아있다. 그는 유능한 프리미어 리그 축구 선수임을 입증했지만, 유럽 엘리트 구단으로의 복귀는 이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CB: 예리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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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경기는 미나가 캄프 누에서 짧고 달콤하게 보낸 단 5번의 라 리가 출전 기록 중 하나였다. 당당한 풍채의 콜롬비아 수비수 미나는 이후 곧바로 에버튼으로 이적했고, 몇 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완전히 확신을 얻지는 못했다.

피오렌티나에서 6개월 동안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 미나는 이제 세리에 A 강등권에 있는 칼리아리에서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CB: 토마스 베르마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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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센터백 베르마엘렌은 201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에서의 데뷔 시즌은 역사적인 트레블로 마무리되었지만, 그해에는 치료 중이라 단 한 번만 경기에 출전했다.

베르마엘렌은 어떻게든 5년 동안 바르사에 남아있었고, 그 사이 잠시 로마로 임대되어 떠나기도 했다. 올림피코에서 돌아온 그는 2017/18 시즌 스쿼드 옵션으로 정기적으로 출전하며, 모든 대회에 20경기를 출전했다.

이니에스타와 함께 일본 팀 비셀 고베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한 그는 2021년 은퇴할 때까지 벨기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그 후 2018 월드컵에서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의 수석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LB: 뤼카 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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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프트백은 2016년 여름 PSG에서 이적한 이후 2년간 구단에서 뛰는 동안 조르디 알바의 자리를 결코 대체하지 못했다.

세메두와 마찬가지로 그는 에버튼과 현재 소속 팀인 아스톤 빌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이상을 뛰며, 훌륭한 프리미어리그 풀백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하긴 했다.

CM: 파울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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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이 브라질리언 미드필더의 단 한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이질적으로 돋보인다.

그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영입된 후 곧바로 다시 중국 슈퍼리그로 복귀했지만, 그 사이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은근히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이제 와서는 마치 한순간의 꿈처럼 느껴진다.

파울리뉴는 커리어의 마지막을 코린치안스에서 보냈으며, 과거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도 했었다. 그는 지난여름을 무적 신분으로 지낸 후, 9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CM: 안드레 고메스 (세르지 로베르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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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서 벤치를 따뜻하게 데우던 고메스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보고 놀랐을지도 모른다. 현재 그는 2022/23 시즌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리그 1 팀에 완전 이적한 릴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시대의 또 다른 조르제 멘데스 대표 영입 선수인 고메스는 연이은 커리어 좌절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라 마시아 졸업생인 로베르토는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60분에 투입되었지만 10분 후에 퇴장당했다. 다재다능한 선수였던 그는 14년 동안 구단에서 373경기에 출장한 후 지난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모에 합류했다.

FWR: 우스만 뎀벨레 (알레시 비달,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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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가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좀 냉정하게 말하자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이적 후 도르트문트에서 그를 영입했을 당시 기대했던 잠재력에 도달하는 데는 무려 7년이 걸렸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장기 부상을 당한 데뷔 시즌에 단 4골을 넣는 데 그쳤고, 6년 동안 한 시즌 평균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제 그는 루이스 엔리케의 PSG에서 29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AMC: 데니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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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라는 이름은 선발 명단에서 유일하게 "괜찮다,"라고 생각한 이름이었다. 그런데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던 원더키드 시절 이후, 데니스 수아레즈의 커리어는 다소 난해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고향 팀인 셀타 비고에서 한차례 안정적인 시간을 보냈지만, 그 외에는 여러 팀을 전전하며,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현재 31세가 된 그는 비야레알에 몸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라 리가에서 옐로 서브마린 소속으로 단 4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FWL: 필리페 쿠티뉴 (리오넬 메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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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거액에 팔리면서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의 지휘 아래 변화를 시작했고,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도 그 뒤를 따랐다. 이듬해 위르겐 클롭의 팀이 바르셀로나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이 브라질리언 플레이메이커는 네이마르와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사실 그는 17/18 시즌 당시, 초기 몇 달간은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바르셀로나는 €120m에 달하는 엄청난 손실을 보고 아스톤 빌라에 그를 매각했다.

그는 현재 브라질의 바스쿠 다 가마로 임대되어 빌라의 장부에 남아 있다.

이 팀이 어떻게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메시가 그 해답이다. 그해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34골 12도움을 기록했던 메시의 기량은 그 당시 최고조에 달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아예 없었던 단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레반테에 5-4로 패했다.

여러분은 메시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에 플로리다의 햇살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누가 메시를 원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