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이 금요일 오전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탈락자 중 하나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다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브랜스웨이트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잭 그릴리쉬, 해리 매과이어, 리코 루이스, 코너 갤러거, 모건 깁스-화이트, 올리 왓킨스도 탈락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이미 자신의 최우선 목표가 "잉글랜드의 미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임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던 헨더슨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다시 발탁되었다.
월드컵 예선 조추첨 후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의 최고의 팀이 반드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될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께서는 U-21 대표팀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점진적으로 성인 대표팀에 통합하는 철학을 고수했다. 하지만 투헬은 ‘승리하는 감독’으로 임명된 만큼, 목표는 미래를 위한 육성이 아니라 당장의 우승이다
투헬은 “빠르게 팀을 구축할 수 있다면, 팬들도 그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추가적인 힘이 될 것입니다”라며 주요 발탁 기준을 설명했다. “우리는 단순히 재능이나 실력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팀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좋은 팀 동료가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조던 헨더슨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의 커리어와 현재 아약스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는 강한 성격, 리더십, 에너지를 바탕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제게 있어 조던은 댄 번과 같은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팀의 정신적 지주이며, 이러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꾸준하며, 우리는 강하고 단결된 팀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요소를 중시합니다. 조던은 그 퍼즐에서 중요한 조각입니다.”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해서도 투헬은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 그의 엄청난 활약을 보았습니다. 공을 다루는 방식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는 모습과 꾸준한 에너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재능과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최근 결정적인 장면에서 활약하며 신체적으로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관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그를 다시 대표팀에 불러 그 레벨을 유지하도록 격려할 적기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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