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맷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생각 X > 스포츠 소식

By. 맷 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와 보드진의 신임을 여전히 받고 있으나, 그는 팀의 퍼포먼스를 되돌려놓고, 자신의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한 주를 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목요일 밤에 유로파 리그 경기를 위해 호펜하임으로 원정을 떠나며, 이후 리그에서 레스터시티와 만난다. 그 다음으론 유로파 리그 페이즈의 마지막 경기로 엘프스보리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시즌 12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머물러있지만, 여전히 유로파리그 상위 8팀으로 마무리하여 16강으로 바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포스텍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기 떄문에 토트넘 내부적으론 매우 중요한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 순위 9위이며, 남은 2경기에서 Top 8 안으로 진입하여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호펜하임과 엘프스보리를 꺾는다면, 토트넘이 이번 시즌 여전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을 유지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의 끔찍한 리그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 포스텍의 감독직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토트넘은 매경기 결과로 그의 미래를 평가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이 그를 즉각적인 압박에 처하게 만드는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주말에 있을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는 포스텍과 토트넘에게 있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가 되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의 추락을 절박하게 막아낼 필요가 있으며, 다음 리그 상대인 레스터는 7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기에 토트넘에게 있어선 완벽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금요일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바와 같이, 보드진은 지난 시즌 포스텍이 많은 부상 이슈를 겪었던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포스텍을 돕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싶어한다.

만약 포스텍을 경질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즉각 포스텍의 장기 후임을 선임할 지 아니면 라이언 메이슨을 3번째로 임시감독에 부임시킬지를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다.

메이슨에게 또다시 임시감독직을 맡아달라 부탁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있어 크게 창피한 일일 것이나, 현재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감독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 도르트문트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는 현재 무직 상태이고, 만약 토트넘이 변화를 꾀한다면 그들의 감독직 리스트에 오를 이름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 일이 정말로 일어날 지에 대해선 아직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는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01/20/ange-postecoglou-safe-tottenham-future-manager-critical-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