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VL] 벨기에 리그 득점왕 vs 유럽 최고의 효율적인 공격수, 핑크는 컵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디카스
10시간 1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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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득점왕(톨루 아로코다레)과 유럽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수(오현규) 중 누가 클럽 브뤼헤와의 컵 대회에서 선발로 나서야 할까? 수요일 저녁 클럽 브뤼헤와의 컵 경기를 앞두고 토르스텐 핑크 KRC 헹크 감독이 직면한 딜레마이다. 지금까지 오현규에게 크로키 컵에서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졌지만, 결승 출전 티켓이 걸려 있는 지금도 그럴 수 있을까?
STVV를 상대로 한 컵 승리(0-4)과 OHL을 상대로 한 리그 승리(2-0)로 KRC 헹크는 2025년을 환상적으로 시작했다. 오현규는 두 번의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 선수는 스테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OHL을 상대로 교체로 나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르스텐 핑크는 벨기에 컵 준결승 1차전 클럽 브뤼헤 원정에서 호화로운 딜레마를 겪게 되었다. 그는 주필러 프로 리그 득점왕 톨루 아로코다레에게 선발 출전권을 내줄 것인가, 아니면 오현규를 컵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고수할 것인가? 현재로서는 확실히 후자가 설득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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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엄청나게 효율적이다. 컵 대회에서도 베베렌을 상대로 골을 넣었고, 대회 203분 동안 4골(90분당 1.77골)을 넣으며 지금까지 주필러 프로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이다. 이 통계에서 베니토 라만(0.86골)과 노아 아데레지-스턴버그(0.85골)는 오현규의 발목에도 미치지 않는다. 사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큰 10대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만이 90분당 1.76골로 그에 근접했다. 물론 오현규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 이 수치를 유지할 수 없지만, 오현규가 얼마나 쉽게 골망을 찾는지 알 수 있다.
핑크가 최전방에 누구를 선발로 올리느냐는 주로 얀 브레이덜에서 사용하고 싶은 전술에 달려 있다. 오현규를 쓴다면 더 기동력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톨루를 선택하면 수비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이다. 클럽 브뤼헤와의 리그 패배(2-0)가 아직 핑크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일까? 핑크가 당시와는 다른 전술을 시도하고 싶다면 오현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분석가 프랭키 반 데르 엘스트는 오현규의 선발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톨루는 최전방의 1옵션이며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결승전이 걸려 있고 클럽 브뤼헤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핑크가 톨루를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핑크는 베스트 11을 선택할 것이고, 저에게는 톨루가 오현규보다 더 유용합니다."
하지만 반 데어 엘스트는 슈퍼 서브에 가까운 한국 공격수의 구체적인 능력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는 기동력이 뛰어나고 속도 면에서 톨루보다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며 교체 선수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가 톨루 같은 유형의 선수를 경기 초반에 상대한 후 오현규처럼 항상 깊숙이 달리는 공격수를 상대해야 하는 것도 짜증나는 일입니다. 수비수는 그를 상대할 때 항상 함께 달려야 하니까요. 좋은 롱볼 하나면 쉽게 골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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