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인니] 신태용 감독 대신 들어온 클루이베르트, 부임과 동시에 "OUT"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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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신태용 감독을 대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의 부임 소식이 발표되기가 무섭게 트위터(X)에서는 #클루이베르트OUT 해시태그가 넘쳐흐르고 있다. 우리 <CNN 인도네시아>가 모니터링해본 결과, 최소 5000개가 넘는다.
@ArrayyanZa84921이란 유저는 "프로세스를 무시하고 선임한 감독이니 적응이니 뭐니 핑계따윈 필요없다. 모든 경기를 이겨라. 한번이라도 지면 바로 OUT"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frans_natadi라는 네티즌도 "전임 감독보단 당연히 잘해야 한다"면서 "프로세스를 무시했다면 즉각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차 예선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호주전을 진다면 클루이베르트는 물론 축구협회 인사들도 싹 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선임에 대한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바이바이 북중미 월드컵.... 클루이베르트 OUT"이라든지 "명선수라고 명감독인 건 아니다.... 클루이베르트 OUT"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내렸다. 물론 이왕 왔으니 응원한다는 반응도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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