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 신태용호 前 멤버 귀화 선수 "신태용은 독재자"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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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출신 귀화선수 마르크 클록이 신태용 감독을 독재자 타입의 지도자라 평가했다. 그는 <ESPN> 네덜란드와의 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이 빡센 스타일의 감독이었고, 갈등을 빚기도 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신태용 감독에 대해 "실로 독재자였다"면서 "팀 위에 군림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마르크 클록은 2023년 신태용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열렸던 2023 AFC 아시안컵 이후 중용받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는 3월 21일 베트남전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클록은 신태용 감독에 대해 "언어적 문제로 많은 선수들을 짜증나게 했으며 마찰을 일으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면 제외당했다"는 말도 남겼다. 즉, 언어 문제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엄격한 서열 질서까지 더해지며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주) 이 기사에는 언급되진 않았지만 다른 기사들을 보면 그래도 성과를 여럿 남긴 건 인정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으며, 새 감독으로 클루이베르트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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