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붐] 퇴장 당한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 챈트를 부른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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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라리가 경기에서 레드 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한 직후 비니시우스는 X 에 사과문을 올리며, 퇴당 당한 것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팀 동료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1-0 으로 뒤쳐지고 있던 후반전에 퇴장 당했다.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진 비니시우스는 앉은 채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상대 골키퍼 디미트리예프스키가 (피케이 얻어낼 생각 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가볍게 건드리자 화를 내며 그의 얼굴을 밀쳤다.
당시 심판은 경기장에서 그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이후 VAR 로 그 장면을 판독했고, 온 필드 리뷰 이후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비니시우스는 심판 판정에 불판을 표출하며 심판에게 달려들었고, 이후 경기장을 나가는 동안 인종차별적 조롱을 견뎌냈다.
그는 경기장을 나가는 동안 스페인어로 "원숭이" 라는 챈트를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퇴장 직후 반등에 성공했다.
모드리치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벨링엄이 발렌시아 수비 미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메스타야 에서의 또다른 논란
퇴장 당하기 전, 비니시우스는 도발을 받아왔고 그것에 대응했다.
그는 공을 터치할 때마다 야유를 받았고, 관중들은 그가 태클을 받을 때마다 환호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비니시우스는 그들이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다는 뜻의 손가락 제스처를 취했다.
지난 2023년 5월, 비니시우스는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 팬에게 "원숭이" 라는 인종차별 모욕을 당했고, 이 사건은 비니시우스의 가장 상징적인 인종차별 사례가 되었다.
3명의 발렌시아 팬들이 이 사건으로 8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2년 동안 모든 축구 경기장에 출입 금지 당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비니시우스는 발렌시아 팬들에게 일종의 악역이 되었고, 비니시우스는 그들과의 경기에서 조롱을 받게 되었다.
지역지인 슈퍼데포르테도 그를 적이라고 칭했으며, 이번 퇴장 사건 이후 다시 한번 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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