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변경 후 월드클래스로 등극한 하칸 찰하놀루다.
축구 통계 업체 '데이터MB'는 "찰하놀루는 유럽 5대리그에서 경합 승리, 전진 패스, 전진 드리블 세 부문 모두 상위 90%에 속한 유일한 미드필더"라며 찰하놀루의 이번 시즌 기록을 조명했다.
더 이상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시절의 찰하놀루의 모습이 아니었다. 수치로도 입증됐다. '데이터MB'는 세리에A 미드필더들과 찰하놀루의 기록을 비교했다. 매체에 따르면 찰하놀루는 90분간 패스, 태클, 짧은 패스 및 정확도, 파이널 서드를 향한 패스, 태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리에A에서 찰하놀루를 능가하는 미드필더는 없다는 의미다.
현재 인터 밀란은 아탈란타, 나폴리와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터 밀란의 상승세 뒤에는 허리를 묵묵히 받치고 있는 찰하놀루의 존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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