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PL 전문가들 : '픽포드의 도전 너무 무모했다. 운좋게 PK 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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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리미어리그 심판이었던 더멋 갤러거가 지난 주말 있었던 경기들에서 발생한 논란의 장면들에 대해 평가했다.
첼시와 에버튼전 조던 픽포드가 말로 구스토를 향해 뛰어든 장면이나, 웨스트햄과 브라이튼전에서 에스투피냥이 퇴장당하지 않은 장면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사건 상황) : 첼시와 에버튼의 경기 전반전, 조던 픽포드가 말로 구스토를 향해 강한 태클을 시도했으나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 주심이었던 크리스 카바나와 VAR심 그레이엄 스콧은 픽포드의 행위가 상대 선수를 크게 위협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더멋 갤러거 (전 PL 심판)
"주심이 해당 장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픽포드의 행동은 골키퍼라기보다는 아웃필드 선수였다. 만약 풀백이 픽포드와 같은 도전을 했다면, 아마 곧장 PK를 받았을 것이다."
"픽포드는 공중에서 (구스토에게) 뛰어들었고, 공은 그를 지나가며 등에 맞고 나갔다. 사실 공을 소유해낸 것이 아니라, 맞고 굴절되었다는 것이다."
수 스미스 (스카이스포츠 펀딧 & 전문가)
"구스토가 픽포드에게 호의를 베푼 셈이다. 퇴장은 몰라도 최소 PK는 받을 수도 있었다. 위험한 행동이었고, 발로 공을 터치하지조차 못했다."
"저렇게 속도를 붙여 달려들었다면 반드시 공을 소유해내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PK를 받지 않았으니) 행운아라 할 수 있다."
스티븐 워녹 (전 축구선수 & 스카이스포츠 펀딧)
"픽포드는 몸을 틀며 달려들었다. 내가 봤을 때 저 행동은 선수를 굉장히 위협하는 행동이다."
"공을 차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 누군가 앞에서 저렇게 뛰어온다면...내가 그대로 발로 찼다면 아마 내 다리는 부러졌을 것이다. 픽포드의 도전은 너무 위험했다.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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