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 로메로 너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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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시작은 확실히 엇갈렸다.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후 그는 에버튼전에서 헤더 골을 기록했고, 아스날전에서 중요한 태클을 몇 차례 보여줬지만 토트넘이 실점한 4골에 모두 어느 정도 관여됐다.
아스날전 때 로메로는 좋았다. 그는 태클 2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3회, 슈팅 블락 1회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을 한 순간을 제외하고 모두 잘 막아냈다. 포로는 태클 4회, 클리어링 5회, 슈팅 블락 1회를 기록했고, 반더벤은 클리어링 7회, 태클 1회, 인터셉트 1회를 기록했다. 우도기는 태클 3회와 클리어링 2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거나 마무리할 수 없어도 수비에서 한 번 실수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부카요 사카가 64분 코너킥을 올렸을 때 로메로는 잠들었고, 마갈량이스가 로메로 뒤에서 프리 헤더 슈팅을 날렸다. 마갈량이스는 자유로워진 뒤 로메로를 밀어 냈지만, 로메로는 이미 그림에서 벗어났다.
비카리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더 잘해야 했었는지에 대해선 논쟁이 있다. 비카리오는 많은 선수들에 갇혀 있었고, 그런 상황을 지배하고 튀어나가 공을 펀칭할려면 더 강해야 할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로메로는 남미 기자의 게시물을 잠깐 리트윗했는데, 그 게시물엔 토트넘 선수들이 라이벌 선수들보다 더 피곤할 거라고 했다. 그 이유는 토트넘이 A매치 기간 때 로메로가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용기를 마련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북런던 더비가 끝나고 SNS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자체적인 운송 계획 없이 선수들을 국가대표팀에서 복귀시켰다. 토트넘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휴식 시간이 적었기에 이점을 내줬다. 로메로는 지친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
라고 썼는데, 로메로가 나중에 취소하긴 했지만 이 SNS글을 리트윗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로메로는 곧바로 리트윗을 취소했지만 이는 특이한 주장이다. 선수들이 A매치를 치르거나 국가대표팀에 훈련하러 갈 때 왕복 항공료는 나라의 축구협회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클럽은 선수를 더 빨리 복귀시키기 위해 사비로 전용기를 준비하곤 한다. 그러나 로메로는 화요일 밤에 콜롬비아 경기를 치른 뒤 수요일에 복귀했다. 목요일은 휴식일이었기에 선수를 서둘러 영국으로 복귀시키는 데 큰 의미가 없었다.
로메로가 스위치를 끄고 수비에서 실수를 한 뒤 '나 말고 저길 봐'라며 주의를 분산 시키는 것처럼 느껴졌다. 경기 전이나 도중에 피곤했다면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나 드라구신에게 알렸을 수 있다. 또 토트넘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news/ange-postecoglou-needs-arteta-moment-29941964
일부 번역 했습니다
요약하면
1. 아스날 경기가 끝나고 아르헨 기자가 전용기 마련 안 한 토트넘을 비판했는데, 로메로가 이걸 리트윗 했다가 취소함
2. 골드 기자는 전용기 마련 안 한 이유는 클럽 복귀 다음날이 휴일이라 훈련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반박
3. 또 아스날전 때 마갈량이스를 놓쳐서 실점했기에, 로메로가 시선 돌리기+책임 회피용으로 해당 SNS글을 리트윗한 거 아니냐고 의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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