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레스터 시티 PSR 규정 위반에 관한 프리미어 리그 성명문 > 스포츠 소식

프리미어 리그는 레스터 시티 FC가 프리미어 리그 소속 클럽이였을 때 클럽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혐의에 대한 프리미어 리그 관할권에 대해 제기한 항소를 받아들이기로 한 독립 항소위원회의 결정에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올해 3월, 프리미어 리그는 2022/23 회계연도 평가 기간과 관련된 PSR 위반 혐의로 레스터 시티를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다. 클럽의 재무 결과는 해당 기간 동안 허용된 150M 파운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레스터 시티는 관할권을 이유로 위원회의 사건 심리 권한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이의 제기는 위원회에 의해 기각되었으며, 레스터 시티는 이 결정에 항소했다.

독립 항소위원회는 2023년 6월 30일에 종료된 클럽의 회계 기간이 클럽이 프리미어 리그의 회원 자격을 상실한 시점 이후라는 이유로 이 항소를 지지했다. 항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해당 클럽은 2019/20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리그의 회원이었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관련 회계 기간을 이유로 해당 클럽에 대해 PSR 관련 처벌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는 항소위원회의 결정과 이에 대한 제한적인 이유에 매우 실망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원래 위원회가 규정을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올바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는 견해를 유지한다. 프리미어 리그는 항소위원회의 결정을 뒤집는 과정에서 항소위원회의 결정이 규정의 목적, PSR의 모든 관련 부분 및 모든 클럽 간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반 혐의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의 필요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항소위원회의 결정이 옳다면, 이 결정으로 인해 PSR 기준을 초과하는 모든 클럽이 이러한 특정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될 것이다. 이는 명백히 규정의 의도가 아니다.

프리미어 리그가 공정성의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을 일관되게 집행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 프리미어 리그는 이를 보장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고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