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맨유는 아스날전 패배와 더불어 라스무스 호일룬과 레니 요로의 부상으로 이중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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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날과의 친선 경기에서 라스무스 호일룬과 레니 요로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이중 타격을 입었다.
호일룬과 요로는 전반전에 모두 교체되었고, 아스날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62,486명의 팬들 앞에서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부상 문제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8위에 머문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졌다.
호일룬은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넣은 후 13분 만에 근육 문제로 보이는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덴마크 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한 후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이 스트라이커는 걸어서 경기장을 나왔지만 곧바로 터널을 통해 내려갔다.
릴에서 5,200만 파운드에 여름 이적한 18세의 요로는 전반 중반에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그는 드레싱룸으로 향하면서 눈에 띄게 절뚝거리고 있었다.
또 다른 센터백인 빅토리 린델뢰프는 미국 투어에 앞서 맨유가 승리한 레인저스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결장한 후 이번 경기에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전날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에 영향을 미쳤던 문제들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유나이티드의 부상 문제는 커졌다.
"경기 일정, 선수들에게 주어진 부담이 너무 큽니다."라고 텐 하흐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부상자가 많은 팀은 우리뿐만이 아닙니다. 프리미어 리그 전반에 많은 팀들이 부상자가 많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최악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불운했습니다. 시즌 말에 모두 다쳤습니다.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엄청나고 이번 시즌에는 유럽에서의 새로운 형식 때문에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호일룬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쫓아가 10분 만에 유나이티드에게 선제골을 안겼다.
호일룬은 17세의 에이든 헤븐을 제압하고 아스날 골키퍼 칼 하인의 다리 사이로 득점했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26분에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양 팀은 많은 선수 교체를 했고, 교체 선수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왼쪽에서 드리블로 들어와 안드레 오나나를 향해 낮은 슛을 날려 골을 넣어 아스날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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