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가 가장 짜증났던 선수다." > 스포츠 소식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는 이번 주 목요일 알비셀레스테의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를 위해 애틀랜타에서 두 번째 훈련을 앞두고 지난 월요일 그의 조카 토마스 메시와 유튜브 채널 'Willing for Everything'에서 여유로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일단 'Willing for Everything'과의 인터뷰에서 9개의 질문들을 받고 대답했습니다.

1. 메시의 가장 큰 상처, 2011 코파 아메리카

메시가 밝혔듯이, 그가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순간은 2011년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이었고, 알비셀레스테는 이때 8강에서 우루과이와의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습니다. 메시는 "2011년 산타페 코파 아메리카에서 그들이 저에게 온갖 모욕을 줬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나와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습니다."고 털어냈습니다. 

또 다른 '비밀'로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혼자 숙면을 취한다고 밝혔다습니다.

2. 라모스와의 갈등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10번은 '유튜버'들이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언쟁을 벌인 선수에 대해 묻자 주저 없이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를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많이 싸웠습니다. 라모스가 저에게 가장 화가 났던 선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우리는 (PSG에서)팀 동료가 되었지만 당시 엘 클라시코에서는 항상 서로를 붙잡았습니다. 엘 클라시코는 강렬했습니다."

3. 아르헨티나 동료들에 대해 말한다면?

그는 알비셀레스테의 동료들 중 "오타멘디는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사람이고, 디 마리아는 가장 화려한 덩크슛을 하는 사람이고 , 데 폴은 가장 무질서한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4. 은퇴 이후에는 뭘 하고 싶나?

메시는 또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신의 조국을 알지 못하며, 축구계에서 은퇴한 후 조국을 여행하고 이과수 폭포에 가고 싶다고 인정했습니다. "저는 아직 아르헨티나에 대해 더 잘 알지 못합니다.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안토넬라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중에 이과수 폭포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멋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싶어하죠. 사람들은 제가 폭포처럼 잘 모르는 곳, 우리에게 전형적인 곳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갔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5. 안토넬라, 메시의 위대한 사랑

그의 아내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인 안토넬라 로쿠소(Antonela Roccuzzo)에 대해 그는 사촌 루카스(Lucas)와 함께 뉴웰스 오드 보이즈(Newell's Od Boys) 청소년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만났고 그의 집에 갔습니다. 저는 항상 안토넬라를 좋아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절친'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13살 때 스페인에 가서 약간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래도 대화는 꾸준히 이루어졌습니다. 메시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편지나 이메일, 유선전화를 통해서였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더군요."고 말했습니다.

6. 영어는 이제 잘하나?

메시는 현재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만큼 영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언급했습니다. "사실 저는 모든 것, 혹은 대부분 것들을 이해하고 있어요.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있어요. 그런 게 바로 포기하지 말고 직접 말하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사실은 부끄러워서 안 하는 거였는데, 그런 것 같아요. 이제는 영어로 말할 수 있어요." 

7.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메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음식인 아사도(Asado)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집에서 아사도를 만들어 먹습다. 저는 사람들에게 아사도를 받는 것을 좋아하고 고기 다음으로는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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