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표팀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는 대표팀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지로나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을 가졌다.
이제 우크라이나는 세대교체가 완벽히 이뤄졌다고 봐도 무방하고, 전보다 더 프로페셔널해졌다 생각합니다. 지로나에서 저와 치한코우는 저희를 향한 다른 선수들의 시선에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들 우크라이나인들은 어딘가 나가서 술을 마시는게 일상인줄로만 아는 선수가 몇 있었거든요. 하지만 우린 다릅니다.
- 대표팀에서 루닌과 다시 만났을때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전 그와 만나자마자 "아니 뭘 어떻게 했길래..." 하고 운을 띄었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포트트릭 사건 당시의 루닌은 꽤 괜찮게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진짜 범인은 루닌이 아니라 밀리탕입니다.
- 바르셀로나와 구단 간 협상이 있었다는게 사실인지?
엥? 바르셀로나요? 물론 제가 바르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두 번이나 하긴 했고, 그 뒤로 구단 간에 얘기가 오갔던 것은 알고 있어요
- 레알과 바르샤 두 팀의 스타일 중 어느 편이 더 마음에 드시는지?
굳이 꼽자면 바르셀로나죠. 보통의 팀들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경기를 하는 팀이니까요. 혹자는 그들이 예전만 못하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그 팀에는 여전히 레반도프스키, 귄도안, 라민 야말 같은 좋은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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