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풋볼] 가르마 대첩이 플릭을 영입한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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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처음에 사비 에르난데스를 연임하기로 결정해놓고 다시 사비를 경질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클럽이 8-2로 이긴 팀에 결국 한지 플릭이 감독을 부임하게 된 상황이 어색하겠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언론과 인터뷰하여 자신의 결정을 설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가 떠나겠다고 말한 이후로 한지는 선수단을 연구하고 이러한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사비가 물러나리고 결정했을 때 데쿠와 보얀이 그(플릭)을 만났다. 그는 매우 흥미롭고, 차분하고, 책임감 있고, 성숙했다. 그는 이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마음의 평화를 우리에게 주었다. 나는 그에게 클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클럽, 회원들이 소유한 클럽으로 내가 가는 길을 말했고, 그 덕분에 그는 우리의 삶을 보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다.” 라고 말헀다.
그러나 플릭은 2020년의 가르마 대첩을 제외하면 FC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경험이 없다. 흥미롭게도 라포르타는 이 문제까지 언급했다.
“나는 그가 클럽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 수준에 만족했다. 그는 포르멘테라에 자택이 있다. 에이전트 피니 자함비가 그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프로이고 그의 팀은 육체적으로 매우 준비되어 있으며 우리와 동등한 6관왕을 획득했으며 그 외에 결과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
이는 피니 자하비가 거래를 중개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며, 이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다. 자하비는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샤로 이적시켰고 데이비드 알라바를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 일을 했다. 이제 그는 고객을 선수에서 감독으로 까지 확대했다. 이는 또한 에이전트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바이에른이 플릭을 꺼렸던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한편 라포르타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쿼드에서 플릭의 능력을 확신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바르샤가 이적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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