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화요일 저녁 킬리안 음바페(25)의 영입을 확정했고, 음바페는 수요일에 열린 인터뷰에서 “꿈이 이루어졌다”고 표현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주에 드디어 최장기 이적설이 막을 내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절한 지 2년 만에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음바페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보낸 7년간의 시간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음바페는 화요일 발표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이적을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불과 몇 시간 후,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서 언론의 의무를 다한 음바페는 기자들과 만나 어린 시절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한 후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하고, 자유롭고, 안도하며,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가 항상 꿈꿔왔던 클럽이기 때문에 큰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거대한 클럽에 간다는 생각에 흥분이 많이 됩니다.” 한때 PSG를 ‘Prison 생제르맹’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진 음바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표팀 주장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않고 프랑스 팀에 남기로 한 결정은 “PSG 그 이상”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며 프랑스 팀 잔류에 대한 압박이 있었음을 암시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