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루닌의 합류, 바르샤바로 이동한 대표팀 선수단 (대표팀 일정 7일차) > 스포츠 소식

대표팀이 경기장에서의 일정을 전부 마무리 짓고 호텔로 돌아온지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챔피언스리그 우승자 안드리 루닌도 긴 여정 끝에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선수들은 영광스러운 시즌을 보낸 루닌을 향해 다정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어제 경기 스타팅 멤버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 모두는 엘테르스도르프 구단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어제 경기에서 뛴 선수들이 받았던 부하 만큼만 진행되었고,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며 경기에서 받았던 피로를 회복할 시간을 가졌다.

이날 훈련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런닝 이후 패스 게임이란 기존의 루틴대로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감독의 주문에 따라 두개의 팀으로 나뉘었고, 각 팀은 트래핑 이후 슈팅과 패스워크 향상 훈련을 진행했다.

점심 식사 이후, 로베르토 로세티, UEFA 심판 상무이사가 대표팀이 머무는 호텔을 방문했고 그는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다가올 유로 2024에서의 판정 개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밖에도 그는 판정 불만으로 나오는 불필요한 행위들에 대해 조심해 줄것을 권고하는등 여러 주의사항들에 대해 일러두었다.

이후 대표팀과의 일정을 마무리한 로세티는 곧바로 독일 대표팀 선수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우크라이나 대표팀도 미팅이 끝나기 무섭게 호텔에서의 짐을 빠르게 정리하고 뉘른베르크 공항으로 이동해 바르샤바로 향하는 비행기편에 탑승했다.

바르샤바로 도착한 이후에 선수들에게 남아있는 일정은 저녁 식사와 휴식뿐이며, 다음 날 아침에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GK : 헤오르히 부시찬, 아나톨리 트루빈, 안드리 루닌

DF : 미콜라 마트비옌코, 유힘 코노플랴, 발레리 본다르, 올렉산드르 팀치크, 비탈리 미콜렌코, 일랴 자바르니, 올렉산드르 스바토크, 막심 탈로볘로우, 보흐단 미하일리첸코

MF : 안드리 야르몰렌코, 미콜라 샤파렌코, 볼로디미르 브라즈코, 타라스 스테파넨코, 올렉산드르 주브코우, 헤오르히 수다코우, 올렉산드르 진첸코, 빅토르 치한코우, 미하일로 무드리크, 세르히 시도르추크, 루슬란 말리노우스키

FW : 아르템 도우비크, 로만 야렘추크, 블라디슬라우 바나트

리저브 : 드미트로 리즈니크, 다닐로 시칸, 데니스 포포우, 비탈리 부얄스키, 블라디슬라우 카바예우, 예호르 야르몰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