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FC100: 골키퍼 TOP10 > 스포츠 소식

현대의 골키퍼는 장갑을 잘 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즘의 골키퍼는 공격의 시작과 함께 공격을 막아내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죠.

민첩성과 반사신경은 기본이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은 페널티 지역에서의 자신감과 대담함까지 겸비해 실제보다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골라인에서 최고의 슛 스토퍼 중 한 명입니다.

알아야 할 통계: 

2023-24시즌 리그앙에서 평균 0.83실점을 기록해 리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명단에 오른 이유: 

PSG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은 이번 시즌 그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그의 명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문장은 자신의 경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크로스나 볼 배급 등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놀라운 반사신경 덕분에 PSG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5살의 나이에 약점을 보완한다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6년 6월에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PSG와 협상이 곧 시작될 예정이지만, 이는 주로 그의 이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보여준 몇 가지 실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구단이 그의 미래를 고민할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 줄리앙 로렌스

경험, 반사신경, 뛰어난 패스

좀머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19번의 셧아웃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키가 180cm가 조금 넘는 좀머는 이번 명단에서 가장 키가 작은 골키퍼이지만, 훈련 시 사용하는 특수 안경으로 단련된 것으로 알려진 놀랍도록 빠른 반응 속도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 타고난 예상력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11시즌을 뛰는 동안 다소 간과되었던 그는 - 비록 88개의 캡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에서는 아니지만 - 지난해 바이에른에서 부상당한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그리고 올 시즌에는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인테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으며 두차례 도약했습니다.

35세의 나이에 거액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그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입니다. -- 가브 마르코티

운동 능력, 공 배분, 리더십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34개의 크로스를 잡아냈는데 이는 리그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매직 마이크"로 불리는 그는 팀 동료와 상대팀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타고난 리더이기도 합니다. 28세의 나이로 이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젊은 골키퍼이기도 한 그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밀란은 2위를 차지하여 적어도 전년도에 비해서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지위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밀란과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며 구단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임금이 큰 문제가 될 것이며, 프랑스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연봉을 두 배로 늘리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밀란으로서는 무리일 수 있습니다. 정말 파격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밀란은 오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 마르코티

이 세대의 지배적인 스타일이 된 현대 스위퍼 키퍼의 선구자

분데스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클린 시트 기록 보유.

노이어는 2022년 12월에 입은 심각한 다리 부상을 딛고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이며 바이에른을 과분한 승리로 이끄는 마법의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볼 플레이를 하는 골키퍼이자 좋은 슛 스토퍼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노이어는 적어도 1년, 어쩌면 2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으로 활약할 것입니다. 노이어가 조만간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이어는 토마스 투헬이 바이에른의 감독으로 남기 위해 나섰으나 결국 빈센트 콤파니가 그의 후임으로 지명되었지만, 노이어는 라커룸에서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선수기에 누구 밑에서도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에크너

탁월한 볼 플레이 골키퍼

2022-23시즌 라리가 단일 시즌 최다 클린 시트 기록(26회)과 타이를 이루며 자모라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골키퍼로서 그의 발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젊은 백4를 이끄는 리더십이 그를 바르사의 핵심 선수이자 이 목록에서 뛰어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12월과 1월에 테어슈테겐이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이 무너지자 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틱 클럽, 비야레알에게 4골 이상을 내주며 패배했고, 주전 골키퍼 이냐키 페냐는 17경기에서 32골(평균 1.88골)을 내줬습니다. 테어슈테겐과 함께 바르사는 36경기에서 37실점(경기당 1.03실점)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더 편안하게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르사 통산 400경기 출전을 넘어선 테어슈테겐에게 완벽한 시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건강을 유지하여 수술 전 바르셀로나의 2022-23 시즌 우승에 성공했을 때 보여줬던 수준을 재발견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 샘 마스던

올드패션 올드스쿨 슛 스토퍼

159번의 클린 시트로 라리가 역대 6위(수비사레타, 부요, 카시야스, 빅토르 발데스, 카니자레스만이 더 높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음).

오블락은 오랫동안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아왔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 견고함의 핵심 요소로 활약해 왔습니다. (그는 또한 랭킹이 시작된 이래 FC 100의 8번의 에디션에 모두 이름을 올린 단 6명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준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볼을 다루는 골키퍼를 우선시하는 감독들의 시대에 오블락의 아틀레티코에서의 역할, 즉 세이브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2017-18시즌 라리가에서 오블락의 세이브율은 83.2%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69.4%로 떨어졌습니다. 평균 실점도 2015-16시즌의 두 배 이상(0.47개에서 1.16개로)이지만, 이는 오블락의 수비력 하락만큼이나 아틀레티코의 수비력 하락에 따른 것입니다.

한때 오블락은 잉글랜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그의 기량이 떨어지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다른 특성을 가진 골키퍼를 찾으면서 이러한 이야기는 사라졌습니다. 그는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시메오네 감독 수비 재건을 위해 아틀레티코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 알렉스 커클랜드

놀라운 배급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게임 플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동안 평균 0.83실점으로, 같은 기간 동안 골키퍼 중 최고 기록입니다(최소 15경기 출전).

모든 위대한 팀은 탄탄한 기초 위에 세워지며,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에 대한 에데르송의 공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에데르송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지휘력으로 맨시티를 공중볼로 상대하기 어렵게 만들며, 일대일 슈팅 저지 능력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짧은 패스와 완벽한 롱볼을 통해 동료에게 공을 연결하는 능력은 팀이 수비에서 파괴적인 공격으로 순식간에 전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에데르송은 어디에도 가지 않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의 전술적 접근의 핵심 요소인 골키퍼 부문에서 유일한 물음표는 누가 후보 골키퍼로 활약할 것인가입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스테판 오르테가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지만, 그가 이적하 된다면 맨시티는 벤치에서 에데르송의 모든 움직임을 연구하며 많은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된 사람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 마크 오그던

심리전의 제왕, 특히 페널티킥에 강함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42골을 막아내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조세 사(9.45골)만이 더 많이 막았습니다.

4년 전 아스널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이후 마르티네스의 발전은 놀라운 수준이였습니다. 뛰어난 선방 능력, 강하고 큰 키와 민첩성,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그는 적절한 리더이자 믿을 수 있는 골키퍼입니다. 31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자로 두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 빌라가 4위 안에 드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빌라가 41년 만 유러피언컵에 그들의 부적 같은 골키퍼 없이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는 이 모험의 일부가 되기를 매우 원합니다. -- 로렌스

세계 최고의 일대일 골키퍼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10.49골)을 막아냈으며, 에미 마르티네스(11.49골)만이 더 많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알리송은 완전체입니다. 그의 볼배급은 최고 수준이고, 그와 포워드와 일대일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으며,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31세의 브라질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클럽과 국가를 위해 적어도 5년은 더 전성기를 누려야 합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아르네 슬 신임 감독을 위해 노장 선수들이 나서야 하며, 알리송은 새로운 체제에서 큰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리버풀에는 퀴빈 켈러허라는 인상적인 2번이 있으나, 아일랜드 국가대표인 켈러허는 믿을 만한 후보에 불과할 뿐 알리송은 세계 최고입니다. -- 오그던

출처: https://www.espn.com/soccer/story/_/id/40179269/manuel-neuer-best-goalkeepers-men-soccer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