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독일과의 친선전을 가진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단 (대표팀 일정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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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유로 2024 준비의 일환으로 독일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가졌다.
경기가 진행되는 6월 3일은 대표팀 감독, 세르히 레브로우의 50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대표팀 감독으로의 첫 상대가 독일이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이례적이게도 진첸코를 좌측 윙백에 포진시킨 5백 전형으로 경기를 치렀다. 미콜렌코는 회복의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루닌은 추후에 팀에 합류한다.
처음 가장 좋았던 순간은 무드리크의 돌파 장면이었다. 남은 수비가 둘 뿐인 독일 수비진을 앞두고 치고 나갔던 무드릭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막혔고, 뒤이은 치한코우의 공격시도도 무산되었다. 이후 독일은 주로 팀의 우측면을 공략했고, 특히 미텔슈테트는 박스 안 볼 투입이나 2선진과의 연계로 팀을 지속적으로 롭혔다.
이후 우크라이나 팀에 찾아온 순간은 스테파넨코의 키퍼 품에 안기는 슈팅 외에, 치한코우가 좋은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이후 야렘추크의 반박자 빠른 슈팅 장면 정도가 있었고, 그 외에는 경기 내내 독일의 압박을 견뎌내야만 했다.
독일은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라인을 높여 경기를 진행했고, 이따금씩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트루빈과 수비수들의 혼신을 다한 수비로 상대의 갖은 시도들을 무위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60분에는 한 차례 무드리크의 드리블 돌파 장면이 있었겠지만, 그 이후에는 독일의 운다브가 좋은 기회를 만들뻔 하면서 여전히 불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막바지에 다다라서도 독일의 공격은 계속되었지만, 팀의 수문장 트루빈은 퓌리히와 베이어의 슈팅을 연달아 선방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후반부에는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좋은 장면이 한 차례 있었다. 양 팀은 그렇게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그렇게 0:0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날이 되면 대표팀은 폴란드와의 친선전을 위해 바르샤바로 이동하게 되며, 경기는 한국시간 기준 6월 8일 오전 3시 45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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