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도우비크의 합류 및 전지훈련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단 (대표팀 일정 3일차) > 스포츠 소식

선수들은 어제와 동일하게 엘테르스도르프의 구단 경기장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본 훈련에 돌입하기 전에 선수들은 당일에 생일을 맞이한 부시찬과 지난 29일에 생일이었던 미콜렌코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훈련장에 2열로 늘어서 두 선수의 등에 신나게 인디언밥을 선사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전 훈련은 주로 공을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구성되었다. 선수들은 기구들을 이용해 골반 운동을 하거나, 슈팅 연습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주로 드리블과 패스 같은 기술들을 연마하며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라리가 데뷔시즌에 피치치를 수상한 도우비크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제 전지훈련장에 도착하지 않은 선수는 루닌이 유일하며, 그는 챔결이 종료되는대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오후 파트 훈련이 시작되기에 앞서, 대표팀 감독 레브로우는 올해로 서른이 된 부시찬에게 30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고, 선수들은 그를 향해 일제히 박수 세례를 보냈다.

또한 뒤늦게 팀에 합류한 도우비크도 피치치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 처럼 인디언밥 세례를 맞았다. 전통은 전통이니까!

오후 훈련은 2. 분데스리가 소속팀인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의 훈련장에서 진행되었다. 선수들은 본 훈련에 돌입하기에 앞서 조깅과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었다.

점심 이후부터 한차례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기에, 선수들은 별도로 마련된 바람막이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은 키핑 동작 이후 연계 작업과 슈팅 마무리로 이어지는 한 시퀀스를 공들여 연습했다. 또한 레브로우 감독은 전술 지시사항을 곁들인 연습 경기도 별도로 진행시켰다.

메인 훈련이 종료된 이후, 선수들은 헬스장에 모여 각자의 방법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앞으로도 다가올 훈련 일정들을 통해 담금질하는 과정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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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헤오르히 부시찬, 아나톨리 트루빈, 안드리 루닌

DF : 미콜라 마트비옌코, 유힘 코노플랴, 발레리 본다르, 올렉산드르 팀치크, 비탈리 미콜렌코, 일랴 자바르니, 올렉산드르 스바토크, 막심 탈로볘로우, 보흐단 미하일리첸코

MF : 안드리 야르몰렌코, 미콜라 샤파렌코, 볼로디미르 브라즈코, 타라스 스테파넨코, 올렉산드르 주브코우, 헤오르히 수다코우, 올렉산드르 진첸코, 빅토르 치한코우, 미하일로 무드리크, 세르히 시도르추크, 루슬란 말리노우스키

FW : 아르템 도우비크, 로만 야렘추크, 블라디슬라우 바나트

리저브 : 드미트로 리즈니크, 다닐로 시칸, 데니스 포포우, 비탈리 부얄스키, 블라디슬라우 카바예우, 예호르 야르몰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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