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지로나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아르템 도우비크는 유로 2024 대회 종료 이후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에서의 지난 나날은 너무도 편안했습니다. 이미 전 한 시즌을 치렀고, 리그 적응도 거의 끝마친 상황입니다. 어디론가 이적한다는 것은 누가 되었더라도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예의주시할 가치는 있을 거에요. 다만 지금 저는 유로 2024에만 온 정신을 쏟을 생각입니다.
- 대회 이후에 대한 생각은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미 나머지 결정은 제 몫에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기에 대회 도중에 그렇게 걱정할 거리도 아니라 생각해요. 이미 몇 가지 선택지가 있고 입맛대로 고를 준비만 하면 되니까요.
지금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너무 쫓기는 마음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는 겁니다. 침착하게 상황을 주시하면 보이지도 않았던 올바른 선택지도 보이는 법이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제 말에 동의할 거라고 생각하고, 예전에 덴마크에서 뛸 때 그런 성급한 결정으로 실수를 범한 적이 있었습니다. 썩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돌아켜보면 싸게 값진 경험을 얻었다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모든 옵션들을 천천히 고려하고 있고, 올바른 결정을 만들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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