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안첼로티: 결승전의 두려움을 선수들이 느낄 것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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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웸블리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두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4번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분데스리가에서 5위를 차지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4번의 빅 이어를 들어 올리며 이 대회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인 안첼로티는 그 어떤 것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이자 가장 위험한 경기입니다."라고 안첼로티가 말했습니다.

"약간 운이 좋아야 하고, 경기를 잘하고,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지만, 끝에 다다르기 시작할 때면 언제나 불안감이 엄습해 오게 됩니다."

그동안 리그에서는 고전했지만, 유럽에서는 뛰어났던 도르트문트와 달리 대회 후반기 레알 마드리드는 그 반대였습니다.

레알은 지난 8강에서 승부차기로 전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가까스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두 골을 늦게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을 힘겹게 이겼습니다.

"양날의 검이지만, 최대한 즐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혹여나 잘못되지 않을까?" 우려가 시작되기도 합니다."라고 안첼로티가 덧붙였습니다.

"그 두려움은 오늘 밤, 내일 아침, 내일 오후에 불현듯 찾아올 것입니다. 많은 두려움은 정상입니다. 더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을수록, 그것을 극복했을 때에 당신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는 레알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직면한 과제의 크기에 대해 환상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란트는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종 보스이며, 이 대회에서 그들의 성공과 역사는 다른 팀들과 비교될 수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승에 나서지 조차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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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sport/articles/c7223yx4xv5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