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표팀 수비수, 비탈리 미콜렌코는 유럽선수권대회 준비와 본인의 부상 회복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오늘 전지훈련을 시작했지만, 선수단 전원이 합류한 것은 아니에요. 당장 우리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겠지만 경기 날짜가 다가올 수록 대회에 대한 압박감은 커져만 가겠죠.
저는 오늘 웜업 이후에, 간단하게 볼 다루는 작업 정도의 훈련만 받았습니다. 부상 회복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팀닥터님 말씀대로면 조만간 메인 훈련 그룹에 복귀하게 될 수 있을 겁니다. 서둘러 복귀하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 훈련이 시작하기 전에, 감독님과 선수들이 제 지난 생일을 축해주셨어요. 저는 그 자리에서 모두가 건강하고 성취감 가득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사실 U17 대표팀 시절부터 다들 모여 생일을 축하해 주는 일은 늘상 있던 일이긴 하지만, 또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새롭네요.
개인적으로 이제 제 나이이기도 한 25살은 축구 선수로서 젊지도 늙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평균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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